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예원	작성일	2021-08-16
첨부
정글북 공연후기

어제 공연이 끝났다..너무 아쉽다.ㅠㅜㅠ
어제 막공을 했는데̆̈ 재미있었다.마지막으로 분장을 하고 마지막으로 의상을 입어보고..분장은 아리엘처럼 잘 됬다.원래 콜타임때 극장에 가서 공연전까지 시간이 느리게 갔는데̆̈ 어제는 정말 빨리갔다.콜타임이 1시45분인데̆̈ 분장 하고 연습만 했는데̆̈ 3시 30분이나 됬었다.재원언니랑 사진도 찍고 선생님들이랑도 찍었다! 공연하려고 극장에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시작하는 소리가 들렸다.갑자기 떨리기 시작했다.ㅎ̆̈ 막공이라서 더 열심히 잘 하고 싶었다. 6번 노래에서는 삑사라가 안났다. 첫공에는 삑사라 났었는데̆̈ 이번에는 배에 힘을 더 줬다.

7번노래 배틀에서는 내가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춤추고 노래불렀다.춤을 격하게 추면서 노래까지 불러서 그런지 숨이 많이 찼다.그래도 막공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크게 열심히 불렀다.노래가 끝나고 나니 뿌듯했다.엔딩때는 마음이 짠해졌다.노래는 잔잔하고 내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 차있고...공연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웠다.공연이 끝났다.무대에서 단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찍고서 옷 갈아입고 갈 준비 한다음에 시상식을 하러 극장으로 다시 갔다.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봉다룬 선생님께서 재밌게 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그런데̆̈ 갑자기 수민언니기 나와서 혼자 MC를 맡게 되었다고 했는데̆̈ 재원언니가 옆에서 나와서 둘이 6번노래패러디를 했다.너무 재미있었다.항상 시상식 전에 이런게 재미있는거 같다.이제 진짜 시상식 시작이다.신인상도 발표하고 노래상도 발표하고 하다가 무용상을 발표하는데̆̈ 떨렸다.후보라도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후보에 올랐다.!!! 그러고 나서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별로 기대 안했다.근데̆̈ 소이가 내 이름을 불러줬다...순간 멍해졌다.기분이 날아갈껏 같았다.앞으로 나가서 수상소감을 말하는데̆̈ 떨렸다. 그래도 매번 면저 수상소감은 준비해두라고 하셔서 준비해놓긴 했는데̆̈ 무대위로 올라가니 떨려서 할말은 다 못했다.너무 감사하고 옆에서 춤 잘췄다고 한 언니 동생들 너무 고마워...ㅠㅜㅠ 다른 상 받은 단원들도 너무 축하하고 후보에만 오른 친구들도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상받길 바래!화이팅!

이렇게 정글북의 시상식이 끝났다..아쉬웠다.단체사진을 받고 밖에 나가서 사진을 몇장 찍고 집으로 왔다 . 집에와서 무용상 상패랑 꽃다발이랑 모아서 찍었다.너무 뿌듯했다.자기전까지 계속 뿌듯했고 자는동안에도 내 방에서 빛났다.

이번 정글북 공연 다들 너무 수고했고 다음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서도 만나자!화이팅!

그렇게 난 오늘 아침 7시 부터 수학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