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전예린	작성일	2021-08-16
첨부
막공&시상식 후기

-막공-

막공 전에 주현이 언니가 우리 팀원들에게 좋은 조언을 남겨주었다. 그랬더니 우리 팀이 주현이 언니가 말한대로 잘 실천을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우리 팀이 첫공보다도 많이 발전했고, 내가 보기엔 실수도 없었다. 그런데 메슈아 부분 때의 12번이 끝나고 나서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팠다. 긴장되서 그런지.. 너무 아파서 잠깐 식은 땀이 났다. 그래도 공연에 피해가 갈까봐 아무리 아파도 내가 나오는 장면이 다가와서 배를 잡고 1번 등장하는 곳으로 다가갔다. 다행히 무대에 나왔을 때 복통이 멈췄다. 그래서 무사히 그 장면을 마쳤다. 이번 막공 때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다. A팀 모두 고마워!!
오늘은 내가 실수한 건 딱히 없었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래도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 진짜 우리 A팀이랑 떨어지기 싫은데.. 다음번에 또 만나면된다.. 그래도 너무 아쉽다 ㅠㅠ.. 팀원들 모두 너무너무 잘했어!!!

-시상식-

시상식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MC 맡은 언니들이 6번 노래를 틀고 가사를 변형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너무 웃겼다!!
그 노래가 끝나고 모두가 박수를 쳤다. 그 후에 본격적으로 시상식이 시작됬다. 첫번째로 신인상 발표를 하는데, 나 외에 2명이 후보에 올랐다. 옆에서 계속 수빈이가 "언니가 될거야!!" 라고 말하는데.. 확실하진 않아서 아니라고말했다. 그런데 서진이가 누구인지 발표하는데 "A팀 엄마늑대 전예린!!"이라고 외치는 순간 엄청 놀랐다. 몸이 굳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옆에 수빈이가 "얼른 나가봐!" 라고해서 나갔다. 나왔는데.. 밑에서 사진 찍는줄 모르고 그냥 팀원들한테 웃고있었다. 사진이 어떻게 나왔을지..;; 암튼 그러는데 멀리에서 팀원들이랑 다른 단원들이 뿌듯하다, 그럴 줄 알았다,... 등등 울컥할 만한 말을해서 너무 행복하고 감동 받았다. 그 후에 수민이 언니가 가장 도움이된 선배를 물어보는데, 확실히 주현이 언니인 것 같아서 주현이 언니라 했더니 주현이 언니가 멀리에서 "어우야아ㅏ~" 이레서 엄청 웃었다 ㅋㅋ 이제 자리에 들어가는데 옆에서 기원이 오빠랑 현진이랑 수빈이랑 팀원들 모두가 뿌듯하다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 공연 때도 이렇게 같은 팀이되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한걸 알고있다. ㅠㅠ 보고싶겠지만 참아야된다. 그 후에 상 모두 발표하는데 노래상을 서희가 받았다. 너무 좋았다. 서희야 노래 그렇게 잘하더니.. 노래상 받아서 축하해!!!
그 후에 상들 모두 발표하는데 나머지 분들 모두 많이많이 축하해요오~~
그리고 베스트팀상.. 후보에 올랐다. 올랐는데 발표하는 순간 A가 들리자마자 우리 팀이 일어서면서 엄청 좋아했다! 주현이 언니랑 팀원들 모두가 원하던 상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서 대상을 임준호 오빠가 받았는데 준호 오빠도 당황스러웠는지 발표하기 전에 머뭇거렸다. 후보에 주현이 언니도 올랐었는데, 안 뽑혀서 아쉬웠지만 주현이 언니!! 주현이 언니도 정말 잘한거 알지??
그렇게 시상식이 끝났다. 끝나고 여원이 언니랑 유진이 언니가 정말 잘했다고 많이 칭찬해주었다. 우리 팀원들도 나한테 모여들면서 잘했다고해주었다. 모두에게 너무 고마웠다 ㅠㅠ.. 이제 정글북이 끝이라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몇 개월 동안 준비해서 만든 공연인데.. A팀이랑도 안녕이다.. 솔직히 너무 슬프다.. 다음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인데.. 다음에도 이번 팀의 한 명이라도 같은 팀 됬으면 좋겠다. 우리 A팀 너무 수고 많았고 고생했어 ㅠㅠ.. A팀 앞으로도 홧팅!!!!

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