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반채아	작성일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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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 시상식 후기

꿈만 같았던 정글북 공연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이번에는 내가 처음으로 코러스를 하고 또 주인공인 모글리역을 맡게 되어 더 특별한 공연이였던 것 같다. 합숙도 가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번씩 극단에 가서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공연하기 전에는 응원해주고 하고 나면 칭찬해준 언니,오빠,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 모글리를 두번 밖에 하지 못해 아쉬었지만 그래도 코러스로 공연은 4번이나 더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공연기간이 끝나면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들다. 극단에서 만난 언니,오빠,동생들과 정말 많은 정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이 정글북은 더 더 특별한 공연이다. 그 이유는 내가 주니어를 다하고 교육단원로 올라와서 한 첫 공연이다. 그 때는 난 아무것도 모르고 코러스와 모글리를 지원했었는데 이번에 이 두개를 다하게되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연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이번에 C팀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
시상식때에는 내가 모범상을 받았는데 정말 놀랐다. 나 말고도 많은 단원들이 정말 열심히 극단 연습에 참여했던 것 같은데 나에게 이렇게 귀한 상이 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정말 앞으로도 극단 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 또 중2때는 시험도 보니까 유진이 언니처럼 성적모범상을 받아보고 싶다. 베스트 팀상은 주현이 언니팀 A팀이 받았다. 우리 팀은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후보에 올라간것 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대상은 또 준호 오빠가 받았다. 오빠가 수상자는 하면서 자기 이름을 말할 때 웃겼다. 준호 오빠는 공부하느라 바쁜데도 공연 연습을 열심히 해서 정말 완벽하고 멋진 시어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정팀 모글리 다은이가 연기상을 받았다.
나는 온힘을 다해 축하해주었다. 다은이는 예쁜 얼굴과 목소리로 정말 완벽한 모글리를 표현한 것 같았다. 우리 C팀과 함께여서 정말 기뻤고 또 코러스로 정팀에 있는 언니,오빠와 공연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내가 극단생활을 잘 할 수있게 도와주신 우리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또 내가 코러스와 모글리를 잘 할수 있을 것이라고 끝까지 믿어주신 단장님과 연출선생님 연기선생님 안무선생님께도 정말 감사하다. 다음에 만나면 꼭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싶다. 얼른 다음 학기때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준호 오빠와 채연이 언니의 공연이 한 작품만 남앗다는 것도 이제는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