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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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연습 후기

1교시 봉다룬 선생님
1교시는 연기 수업이었다. 오랜만에 혀를 앞니 뒤에 붙이고 자기소개하는 것을 해보았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발음이 엄청 이상했는데 하다 보니 익숙해졌다. 앞으로 자주 연습해야겠다.
다음에는 스타카토도 연습해보았다. -아-로도 연습해보고 -하-로도 연습해보았다. 선생님께서 -아-는 보통 화난 감정을 연기할 때 쓰이고 -하-는 웃을 때 쓰인다고 하셨다.
다음으로는 여러 가지 연기를 해보았다. 화난 연기도 해보고, 독약을 마시는 연기도 해보았다. 선생님께서 독약의 맛은 자유롭게 설정하라고 하셨다. 나는 아무 맛도 안 나는 걸로 설정하려다가 너무 연기할게 없을 것 같아서 쓴맛으로 설정하였다. 화난 연기를 할 때는 말없이 노려보았다.
마지막으로 사랑에 빠진 연가를 하였는데, 나는 멍~하고 있다가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연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호흡 연습을 했는데 생각보다 신입단원들이 잘해서 깜짝 놀랐다!! 나도 열심히 연습해야지!!
1교시는 조금 까먹었던 연기 기술(?)들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ㅎㅎ

2교시 천창훈선생님
2교시는 안무수업이였다. 1번 노래 안무를 배웠다.
나는 강한 동작과 부드러운 동작 둘 다 좋아하는 편인데 1번 안무는 처음엔 부드러운 안무도 있고, 나중에는 강한 동작도 있어서 좋았다.ㅎㅎ
처음엔 살짝 헷갈렸는데, 계속 반복하다 보니 쉬워졌다. 안무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못할 때만 재미없고 힘들지, 잘하게 되면 동시에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