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미래문화의 큰별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안소이 작성일 2021-08-29
첨부
8/29 온라인 수업

오늘 로미오와 줄리엣 첫 수업이었다. 이번에도 코로나 4단계가 아직 끝나지 않아 온라인 수업으로 했다. 첫 수업이기도 하고 일요일 반으로 바꾸게 되어 정말 많이 긴장 되었다.

첫번재 수업은 봉다룬 선생님께서 연기를 가르쳐 주셨다. 첫번째로 앞니 뒤에 혀를 붙이고 나서 자기소개를 했다. 그리고 4대 비극에 대해 알려주셨다. 4대 비극은 햄릿, 오셀로, 리어왕, 멕베스였다. 이 4대 비극의 공통점은 성격비극이라는 것이 였다. 사실 나는 4대 비극의 이야기를 모두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아주 빠르게 줄거리를 알려주셔서 성격 비극이 더 잘 이해가 됬다. 나는 4대 비극 중에 로미오와 줄리엣도 포함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중간중간에 희극적인 요소도 많아 4대 비극에 포함이 안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4대 비극처럼 성격 비극보다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운명적 비극이 더 슬픈 것 같다. 세번째로 표정연기를 연습했다. 웃는 표정, 사랑에 빠진 표정, 화난 표정을 연습했는데 세개가 다 조금 부자연스러웠다. 거울을 보면서 더 연습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 유명한 연극이 섞여서 나오는 게임 광고도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두번째 수업은 천창훈 선생님께서 안무를 가르쳐 주셨다. 오늘은 오프닝을 배웠는데 처음 잔잔한 부분들은 느리고 우아한 동작들이라서 그리 어렵진 안았다. 캐플릿 가문의 춤은 재미있고 파워풀햇다. 그런데 몬태규 가문의 춤은 박자가 맞지 않아 헷갈렸다.
정확하게 안무할 수 있게 노력해야 겠다.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 져서 극단에 가서 연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