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윤서	작성일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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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연습후기

일단 오랜만에 후기를 써보려니 뭔가 어색하다.. 오랜만에 극단에 돌아왔고 수업을 하니까 느낌이 새로웠다. 1교시는 연기 수업이었다. 선생님과 단원들이 나를 반겨줘서 정말 고마운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거의 모두가 나를 알아봐줘서 너무 기뻤다ㅠㅠ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공연 영상을 보고 연기를 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온라인 수업이어서 처음에 긴장이 되었는데 다들 좋게 대해줘서 긴장이 풀어진것같다. 제대로 연기하는 방법에서 선생님이 꼭 경험이 있어야만 연기를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면서 내가 할 역할은 그 역할의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넣어야한다고 생각했다.
2교시는 춤 수업이었다.
오랜만에 선배님(?)이랑 수업을 하니까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ㅋㅋ
춤은 오프닝 곡을 배웠고 춤은 가사랑 딱딱 맞는 느낌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춤을 춰서 몸은 몸대로 굳었고 잘 외워지지도 않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이 춤으로 공연을 할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설레고 기뻤다.
아직은 무슨 역할을 할지 정하지는 못했지만 무슨 역할을 해도 난 다 잘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지금보다 몇배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가 받는 역할을 최대로 해낼것이다! 앞으로 더욱 힘내서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