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윤지	작성일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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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연습후기

1교시)
1교시에는 줌으로 보이스 수업을 했다. 박아영 선생님께서 지도를 해 주셨는데 피드백들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첫번째로 목을 풀고 시작했다. 노래를 부를때 소리는 눈과 눈 사이 비강에서 나와야 된다고 하셨다. 나는 항상 노래는 저어어 아래부터 위로 끌어올리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약간 새롭기도 했고 갑자기 고치려니 잘 안되기도 했다...ㅜ 비강에서 소리를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였다. 이렇게 부르시는 선생님은 음색도 정말 맑고 발성도 너무 잘 나오시고 내가 꼭 가지고(?) 싶은 목소리였다. 눈과 눈 사이에서 소리를 내면 저런 소리가 날까? 그리고 음소거 하고 연습한 결과!! 성공했다!! 확실히 내가 목소리가 너무 잘 떨리고 목도 약하고 발성도 잘 안되고 음색도 탁한데 훨씬 맑은 목소리가 나왔다. 다음으로는 흉성(chest voice)와 두성(head voice)를 알려주셨다. 내가 노래를 계속 진성으로 부르니까 힘들고 가성으로 부르면 음도 잘 않 맞아서 꼭 알고 싶렀던게 두성이었는데 이렇게 두성에 대해 알려 주시니까 너무 감사했다...!!, 흉성+두성=mixed voice라고 하셨다. 아직 잘 이해는 안되지만 연습을 많이해서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노력 해봐야 겠다. ��트릴로 목과 혀를 풀었다. 내가 ��트릴을 진짜 못해서 입 옆에 손을 갖다데고 했는데 잘 안하다 보니까 저번 공연때보다 훨씬 안되는것 같았다ㅜㅜ 아주 노�냅� 올라갔는데 음이 올라갈 수록 ��트릴이 수월해졌다!! 그리고 '도레미파솔파미레도'를 항상 '아아아아아아아아아'로 했는데 '가가가(그아그아그아)' '마마마' '네네네(녜녜녜?)'로도 해 보았는데 발성에 훨씬 도움이 된것 같았다. 그리고 1번노래가 너무 높아서 진짜 걱정했는데 이 수업을 듣고 나니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았다. 선생님께서 한명씩 들어보고 피드백을 주실때 나는 피드백을 받지 않아서 약간 기쁘기도 했고 아쉽기도 했다. 다른애들 피드백을 들어보고 나는 이렇게 하고 이렇게는 하지말자 이런 부분이 꽤나 있었다. 예를 들면 음정을 좀더 높이자 너무 진성만 쓰지말자...등등 이렇게 재미있었던 보이스 수업이 끝났다ㅜㅜ 다시 꼭 한번 듣고 싶다. 그리고 토요일B는 1번노래만 했는데 2번 노래는 선생님이 1번 노래에서 주신 피드백으로 2번노래를 연습해 보아야 겠다!!



2교시)
2교시는 존선생님 수업이었다. 온라인으로 했지만 설명이 너무나도 생생했다...!! 일단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를 설면해 주셨다. 나는 분명 9살때 부터 지금까지 로미오와 줄리엣을 읽어왔는데 중간중간에 내가 모르고 있던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책을 다시 꼼꼼히 읽어야 겠다....;; 캐릭터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 일단 간단한 케릭터 분석은 줄리엣이 추구하는 가치 와 삶, 초목표 같은 것을 알려 주셨다. 내 생각에는 줄리엣이 추구하는 가치는 사랑이랑 믿음일것 같다. 줄리엣은 줄리엣의 어머니와 다르게 결혼은 조건보다 사랑이 중용하다고 생각하는 감성적인 아이인것 같다. 처음에 줄리엣이 나올때는 12살 밖에 안된다는 말에 당황했다. 아니...줄리엣 어머니가 12살 딸한테 결혼 얘기를 하고 12살애들끼리 "넌 누구랑 결혼 할거야?" "돈 많은 사람!!" 이러는게 신기하다...;; 그럴수 있지...그리고 줄리엣은 엄마보다 유모랑 더 친하다. 유모가 엄마처럼 줄리엣을 키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머큐쇼랑 티볼트 같은 사람들은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대본을 몇번씩 읽어도 분석이 잘 않�榮쨉� 다행히 분석을 해 주셨다~!!! 감상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연기란 무엇인가?'를 배웠다.
{Lesson 1}
배우는 관객을 믿게 해야한다.
배우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벌어진 것처럼
관객이 느끼게 해야한다.

{Lesson 2}
오디션을 준비하는 방법(How to prepare for an audition)
1.연습(practice)
2.긴장을 풀고-힘을 빼고(Relax)
3.전달(Deliver)

{Lesson 3}
나를 웃기게 표현하려고 하지말고 믿게 만들어라

{Lesson 4}
듣고 (느끼고) 반응하라
Listening and Receiving

{Lesson 5}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지켜보고 관찰하라.
그 사람의 생각,행동,자세를 훔쳐라
일반적인 거 말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그리고 내 캐릭터와 연결지어서 만들어라

{Lesson 6}
대본을 처음 만나서 해야할 일은
내가 (내 배역이) 이 상황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Lesson 7}
누구나 대사를 암기해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배우는 내가 하는 말의 숨은 뜻(목표)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Lesson 8}
항상 생각해라
1. 나는 누구인가? - Who am I?
2. 나는 무엇을 원하는 가? - What do I want?
3. 여긴 지금 어디? - Where am I?
4. 누구에게 말하고 있나? - Who am I talking to?

{Lesson 9}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캐릭터의 일대기(전기)를 써라
이렇게 좋은 말씀을 해 주셨다. 언제 들어도 너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오늘 수업은 이렇게 끝이났다...ㅜ 다음주에는 꼭! 극단에 가서 대본도 받고 오디션 대사도 보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싶다...!!ㅜㅜ 극단서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