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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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연습 후기

1교시-영어 연기 수업
첫번째 시간은 브레드 선생님과 영어 연기수업을 했다.
먼저 tong twister로 혀를 풀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Which wristwatch is a Swiss wristwatch 이 제일 어려웠다. 당연한거겠지만 tong twister는 천천히 할때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빨리해보면 어려워진다... 또 이번엔 감정을 넣어서 문장을 읽어보았다. 다음으로는 짧은 극?을 가지고 연기 연습을 해보았다.
A: Where are you going?
B: To the store.
A: What for?
B: To buy some ice cream.
A: Can I come?
B: You love ice cream?
A: Yes, I love ice cream.
B: Sure. Let's go.
A: Let's go!
이거였다. 근데 이걸 내 마음대로 감정을 넣어서 읽는게 아니라, 언니,오빠,친구들이 감정을 제시해주면(가끔 선생님이 제시해주실때도 있다.)그 감정에 맞춰서 읽는것이다. 인상깊었던 것은 온유 언니의 'sleepy' 연기였다. 맨 마지막에 Let's go! 라고 말해놓고 잠드는 연기까지 웃기면서 리얼했다.
그리고 나서 저번처럼 1쪽짜리 대본을 읽어보았다. 일단 선생님께서 읽으시면 우리가 따라 읽었다. 선생님께서 중간에 연기 팁을 하나 알려주셨다. 같은 대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읽는것이다. 이렇게 하면 가장 좋은 연기 방법을 찾을수도 있고, 연기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다음에는 역할극? 을했다. 나는 HELENA와 LADY CAPULET역을 해보았다.
그리고는 새로운 게임을 했다.
한 사람이 주제를 정해서 한두 문장을 말하고 But,___ Tells this part better!라고 말한다.(___=누군가의 이름) 처음에는 괴물 이야기가 나왔고, 두번째로는 사랑이 뒤엉킨 바나나와, 포도, 사과 이야기가 나왔다. 다음에는 예전에 했던 게임,(영화 제목 만들기 게임)을 했다. 선생님께서 호스트를 하신 다음 채아 언니가 호스트를 했는데 채아 언니가 선생님의 -Big Hero-를 안 뽑아줘서 속상(?)하신듯 했다... 이렇게 브래드 선생님과 함께하는 두번째 시간이 끝났다! 브래드 선생님께서는 정말 재밌으신 선생님이셔서 다음 수업시간이 기대된다(이번이 마지막일수도ㅠㅠ)!!

2교시-안무수업
두번째 시간은 천창훈 선생님과 함께 하는 안무수업 이었다. 오늘 선생님께서 (항상 그러시지만..) 거울 모드로 안무를 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를 위해 매번 안무를 반대로 하시는 선생님께서도 헷갈리실 것 같다ㅜㅜ 선생님께서 이 안무는 약간 거들먹 거리면서 춰야 한다고 하셨다. 배우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잘 설명해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운이 좋은건지 내가 1번만 더 보여달라고 하려했던 부분을 수현이 언니가 3번만 더 보여달라고 해서 안무를 무려 3번이나 더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안무는 전체적으로 헷갈리면서 어렵지만 막상 익히고 나면 굉장히 추면서 재밌는 안무였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도 보면서 더 열심히 익혀야겠다. 이번 시간도 선생님의 재밌는 지도 덕분에 재밌는 시간이였다!!

이제 다다음주에는 드!디!어! 극단에 가서 연습한다. 지난번에도 단장님께서 극단 연습 한다고 하셨는데 아니여서 이번에도 살~짝 불안하지만, 이번에는 단장님께서 더 강조? 하셨으니까 갈수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