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고다은	작성일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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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연습 후기

오늘도 처음부터 끝까지 런을 돌았다. 2장에서 하는 리액션들에서는 발랄하고 크게, 그리고 대사를 말할 때에는 업다운을 많이 줘서 해야겠다. 극단에 가서 디테일한 부분마다 수린이와 할 리액션들을 더 맞춰봐야겠다.

노래는 항상 크고 표정도 살려서 부르려고 노력했다. 배에 힘을 주고 특히 더 작게 나오는 저음을 신경써서 내야겠다. 노래에 밴딩을 주고 바람을 섞으면 2번 노래가 더 재미있어진다. 주현이 언니와 채연이 언니가 2번 노래를 부를 때 어떤 느낌으로 부르는지 더 살펴보고 배워야겠다.

2번 노래에 헬레나와 부르는 부분에서 원래 안무는 뛰는 느낌을 주면서 팔을 뻗다가 접는 동작이었는데, 노래를 부르며 뛰면 목소리가 흔들려서 앞을 보며 팔을 쫙 올리는 것으로 안무가 바뀌었다. 무대 위에서 동작들을 헷갈리지 않도록 집에서 개인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

처음에는 발렌티나라는 캐릭터가 많이 어색했는데, 조금씩 친구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앞으로 공연날까지 멋진 발렌티나가 되도록 매일매일 노력하겠다. 로미오와 줄리엣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