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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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극단&개인연습

~극단 연습~
오늘 극단을 갔는데 너무 못했다. 혼도 많이 받았다. 헬레나가 오 머큐쇼!하는 대사할때 이번에 잘하려고 했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대사를 해버렸고 흥을 너무 못했다.. 대사 끝나고 후회부터 들었고 다시 대사를 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ㅠㅠ 여원언니가 처음 대사때 머큐쇼 봤다가 발렌티나 보고 흥을 엄청 크게 하라고 했다. 그 외에 등퇴장을 12번 노래까지 다 나갔다. 9번 노래할때 내가 실수로 자리를 틀려버려서 다른 단원들에게 미안했다. 앞으로 실수하지 말자! 실수를 2번이나 연속해서 해서 진짜 기분이 너무 안 좋았었다. 그리고 내가 이 대사를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장면할 때도 너무 못한 것 같고 지적도 많이 받아서 오늘 연습은 진짜 최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분명 호호홓 내일 잘하자 화이팅!ㅎㅎ 이랬으면서 그 반대를 해버렸다. 너무 속상했다. 선생님께 혼나서가 아닌, 내 자신이 너무 못해서 팀에게 피혜를 끼쳤기 때문이다.
~개인연습~
오늘 연습때 너무 충격이 커서 오늘 개인 연습 진짜 많이하자! 이렇게 딱 다짐했다.
1. 대본
집에 가자마자 바로 대본에 등퇴장 자리와 자리를 적었다. 오늘 받은 지적들을 다 적고 내가 이 장면에 넣었으면 좋겠다는 것들도 적었다. 그리고 대본을 5번 정도 읽었다.
2. 런
또 방에서 1,2,3,4 문을 적고 나서 연습을 했다. (어제처럼 마스크도 쓰고 했다) 헷갈리는 등퇴장 자리가 있으면 대본에 적혀있는 것을 보고 연습했다. 앞에 거울을 보며 내 표정을 봤는데 너무 감정이 없었다. 나는 분명 표정을 잘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마스크를 쓰니 표정이 하나도 안 느껴졌다. 살짝 과장을 해서 마스크를 써도 딱 표정이 잘 보이게 표정을 지어보았다. 앞으로 이렇게 표정을 살짝 과장해서 해야겠다. 그리고 그 문제의 흥을 다시 해보았다. 런을 한 번 혼자 도니까 등퇴장 문과 자리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았다.
3. 캐릭터&장면의 상황 이해
대본을 읽으면서 장면을 이해하려고 했다. 헬레나 대사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오늘 연습은 너무 후회가 있었다. 다음 연습때는 더 발전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연습해서 팀에게 혜를 끼치지 않아야겠다. 화이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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