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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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개인 연습

내일이 극단 연습 가는 날이라 실수하거나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했다. 그리고 어제처럼 영어 대본을 한 번 더 읽어보고 등퇴장 자리&무용 자리와 잘못 외운 대사가 없도록 한 번 더 확인했다. 안무는 그래도 가장 많이 연습해서 자신있게할 수 있었다. 하지만 2번 노래에서 팔을 돌리는게 아닌데 팔 돌리는게 몸에 베어서 무의식으로 돌리게 된다. 내일 연습때 주의해야겠다. 안무쌤이 알려주신 것처럼 2번 안무를 할때 뚜욱뚜욱 이렇게 추지 않고 쫘악쫘악(?) 춰야겠다. 2번 노래 춤을 추다가 깨달았는데, 나는 항상 2번 노래에서 계속 표정을 찌푸린 상태로 춤을 췄다. 줄리엣에게 이건 이렇다! 약간 이런 느낌으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머니 페임 백그라운드~ 같이 자신의 의견 같은 것을 주장할때는 자신감 있어 보이는 표정을 짓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을 돌기도 했다. 문 번호를 쓰고 대본의 등퇴장 자리대로 연습했다. 노래를 틀고 안무도 연습했다. (뜬금없지만 학원 갖다 올때 부모님 차에서 2,9,12번 노래 들으면서 갔다.) 가장 많이 연습했던 안무&노래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아직 연기가 자신이 없었다. 연기를 해도 너무 어색했고 다 대사할때 음(?) 같은게 다 똑같았다. 그래서인지 안무랑 노래 조금 하다가 대사랑 자리 등등을 더 신경써서 연습한 것 같다. 대본에 내가 하면 좋을 것 같은 것들을 적어두고 헷갈리는게 있으면 대본 보고 하는 것을 반복했다.
어제보다 연습을 덜한 것 같아 조금의 후회는 든다. 내일은 저번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단원들을 만나야할텐데ㅠㅠ C팀 화이팅하고 내일은 제발 후회없는 연습을 했으면 좋겠다🙏🥺 일주일도 안 남은 공연을 위해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