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준호	작성일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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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연습

노래 연습으로 시작했다. 첫번째로 3번 노래에서는 음정을 정확하게 맞춰가며 연습을 충분히 한 후, 이후 연기를 하며 부르는 순서로 진행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소리와 감정을 빨리 끊지 말고 충분히 길게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그 다음으로 4번 노래를 연습했다. 4번 노래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내 노래가 아닌 부분에서 어떤 연기를 해야 하는가를 더 고민해봤다. 시간이 짧지가 않기 때문에 한가지로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신부의 가사에 맞추어 나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방향으로 연습을 진행했다. 5번 노래에서는 내가 안무에 맞추어 연기를 해주어야하는데, 여기서는 내 표정과 동작을 정확하게 정해 두어 자연스럽게 반응이 나올 수 있도록 연습했다. 6번노래에서는 내 노래가 각 인물에게 전달해야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전달에 초점을 두고 연습을 해보았다. 단순히 노래만 부른다는 생각보다는 대사를 하는 것처럼 메시지에 집중해 연습했다. 다음으로 대사를 연습했다. 우선 그동안 연습해온 것처럼 다시 한번 연습해보면서 좀 더 수정을 봐야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대사 전반적으로는 너무 거칠지 않게, 부드럽게, 힘을 빼고 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강하게 나와야 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지만, 역할의 기본적인 자세와 표정에는 최대한 적게 힘을 주고자 했다. 특히 무도회 장면에서의 대사들은 신경을 많이 써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장면에서는 가장 부드러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든 대사를 다시 연습해본 후에, 앞서 수정했던 것들을 반영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