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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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연습 후기

오늘은 극단에 갔다! 오후 연습이라 연습을 조금 하고 갈 수 있어 좋았다! 엄마가 사주신 간식을 들고 극단으로 향했다.
다른 팀 단원들도 와 있었다. 김수민쌤도 오셔서 더 긴장이 되었다. 그치만 연습을 해서 자신감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평소 연습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런을 돌기 전 발렌티나와 대사를 한 번 더 낮춰보았다. 이번 연습때 저번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았다. 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행히 실수는 안했지만 아직도 대사를 너무 이상하게 한 것 같아 후회가 들었다. 나는 9번 노래에서 Family! 이 고음 부분을 너무 작게 불러서 지적을 받았다. 개인 연습할 때도 그 부분 잘 안 되었는데ㅠㅠ 더 연습해야겠다. 그 외에는 단장님과 연출쌤께서 팀 전체한테 목소리 크게 하고 연습 더 많이 해오라고 하셨다. 끝나고 내가 가져온 백설 공주가 사랑한 문경 사과즙(?)이 들어간 간식을 나눠주었다. 엄카로 산 거지만,,하핫 그래도 좋아하는 다른 단원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개인 연습
일단 거울을 보면서 내 대사들을 각각 3번 정도 한 뒤 런을 돌았다. (평소처럼) 최대한 목소리 크게 내려고 했고 특히 그 9번 노래 고음 부분을 최대한 크게 하려고 했다. 배에 꽉 힘주고 시원하게 고음을 팍! 해야되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안 되어서 속상했다. 조금 더 연습해보니 더 나아져서 다행이다. 등퇴장 자리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대본 전체를 읽어본 뒤 연습을 끝냈다.

조금 있으면 이제 극장에 가고, 그 다음이 바로 공연이다! 진짜 정신 바짝 차리고 연습해야겠다!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