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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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개인 연습 후기!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 아주머니께서 코를 팍팍 쑤셔 주셨다, 아팠다!

오늘 런을 돌았다. 내가 가장 못하는 대사와 연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대사를 몇번 치고 상대방이 대사할때 무슨 리액션을 할지도 생각해보았다. 2번 노래에서 내 파트와 마지막 줄리엣~ 그 고음 부분을 최대한 끝까지 크게 부르는 것을 연습했다. 9번 노래에서도 페밀리~! 이 부분이 너무 높아서 계속 작게 부르게 된다. 그래서 그 부분도 많이 불러보았다. 아직도 조금은 작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크게 부르게 된 것 같다. 12번 노래에서 합창 부분에서도 크게 부르려고 했다. 나머지 다른 대사들도 목소리 크고 자신감 있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며 대사를 했다. 연기가 너무 안 느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표정은 상황에 맞게 확실하게 지어야겠다. 그 외에 헷갈리는 부분들을 한 번 더 다시 복습했다. 등퇴장 자리나 안무 등등을 말이다. 가끔 2번 노래 내 파트 앞부분을 너무 작게 부르는데 아마도 그 부분이 자신이 없기 때문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없다는 것은 연습이 충분히 안 되어 있다는 것이니 그 부분을 연습하는 것이다. 영어 대본을 한 번 더 읽어보면서 지금은 무슨 장면이고 지금은 내가 어디에 있어야하나? 를 속으로 다시 정리를 했다.

내일 드디어 극장에 간다! 그리고 공연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ㅠㅠ 내일 D팀과 같이 해서 더 떨리고, 같은 헬레나역인 D팀 하린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고해야할 것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D팀이 하는 리허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 공연장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정말 많이 든다 ㅎㅎ 텅 빈 관중석을 보면서 리허설을 하겠지만 공연때는 북적북적한 관중석을 보면서 공연을 하겠지..? 공연때까지 화이팅하자, C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