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윤	작성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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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18일 연습 후기

17일_
오늘은 하루종일 극단에 있다가 PCR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극단에서는 리허설을 했고 코러스 무대 세트 정리를 배웠다. 집에 돌아와서 세트 정리를 다시 한 번 암기하고, 등퇴장 번호도 다시 한 번 외우면서 정리했다.

18일_
오늘은 정팀만 극장 연습을 하러 가는 날이라 시간이 꽤 많이 비어있었다. 모처럼 푹 자고 일어나서 오전에는 등퇴장과 세트 정리를 다시 읽으며 외웠다. 그리고는 혼자서 런을 돌아보며 좀 이상하거나 부족하다 싶은 부분을 다시 연습했다. 오후에도 오전과 같이 혼자서 런을 돌면서 혼자 수정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퇴장과 세트 정리를 다시 읽었다.

아직 완전히 자신있게 준비되었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가에 집중하지 않으면 불안해질 것 같다. 무대 위에서는 떨지 않고 나의 최선을 보이고 싶다.

내일은 드디어 극장 리허설이다. 무대가 어떨지 기대가 되면서도 공연전에 팀원들과 합을 맞춰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생각을 하니, 자연스레 긴장도 된다. 내일이 마지막 연습이니, 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