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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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오늘은 리허설을 했다. 첫 번째로는 연출 선생님께서 바뀐 동선을 알려주셨다. 내가 바뀐 동선은 10번 노래에서 대사를 하고 4번으로 퇴장을 하는 것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마이크를 착용하고 마이크 테스트를 했다. 그리고는 바로 리허설 무대에 들어갔는데, 1번 노래에서 1번으로 퇴장하라고 단장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앞으로 1번으로 퇴장할 예정이다. 그리고는 극단에서 연습하던 대로 했다. 극단에서만 하던 연습을 무대에서 하니 좀 더 색다르고 자리를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연출 선생님께서 몇 명 빼고 다 잘한다고 말씀하셔서 생각해보았는데, 오늘 나는 솔직히 좀 못했던 것 같다. 항상 연습을 할 때면 내 100프로를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쉽기도 하고 공연때는 항상 내 100프로를 다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엔딩에서 커ㅌㄴ콜때 등장할 때 더욱 더 엘레강스하게 등장하라고 단장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단장님께서 숙제를 내 주셨는데, 바로 대본에 내가 왜 등장하고 왜 퇴장하는지 이유를 쓰라고 말씀하셨다. 선생ㄴ미께서 시켜서 등/퇴장하는 게 아닌 내 캐릭터가 왜 정말로 등/퇴장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내일이면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이 시작되는데 너무 떨린다. 공연을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좋은 공연을 관객분들께 올리고 싶은 마음 뿐ㅇ디다. 로미오와 줄리엣 정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