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전예린	작성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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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 첫공후기

벌써 첫공을 마쳤다. 첫공에서 2번 노래를 부를 때 음이탈..?이 났다. 내 생각에 생각보다 치마 끈이 많이 조여져있어서 배에 힘이 잘 들어가지 못했던 것 같다. 다음번엔 좀 덜 조여야겠다. 그리고 가만히 있을 때는 치마가 딱 맞아보였는데, 무대에서 무용하거나 뛰어갈 때 보니 치마 밑쪽이 계속 밟혔다. 의상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티볼트와 대화하는 장면 이후로 계속 치마를 들고 다녔다. 다행히 그 이후로는 딱히 큰 실수는 없었지만, 줄리엣이 죽은 걸 발견했을 때 Juliet!! 부분이 아쉬웠다. 급하게 줄리엣 뒤에 팍 앉는 바람에 무릎이 좀 아팠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 몰입도가 좀 낮아져서 원래는 울부짖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 외에 아쉬운 연기와 리액션이 있지만, 막공까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완벽한 막공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번에는 2번 등장 전에 물을 꿀꺽꿀꺽 마셔야겠다. 막공 때는 완벽하게 끝냈으면 좋겠다. D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