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함서정	작성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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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우리 팀은 4시 30분 타임이라 정B의 공연을 보고 공연 할 수 있었다.
너무너무 긴장되었지만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1시 45분에 대기실에 들어가서 2시 30분쯤(?)에 분장을 받았다.
분장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캐릭터는 잘 살려진 것 같다.
2시 공연이었던 B팀 공연이 끝나고 우리는 무대에 가서 연습했다.
10번 노래를 연습하는데 음이 너무 높아서 힘들었다.
다행이 정아 언니가 도와주어서 겨우 음이 올라갔지만 내 가 못했을 때를 대비해서 한음 낮을 걸로도 연습을 해보았다.
공연 때에는 어떻게 될지 몰라 두개 다 연습했다.(그래도 이왕이면 원래 키로 갔었으면 했었다.)
이렇게 다 연습하고 마이크도 차고 의상도 입고 하니 공연 8분 전이었다.
너무 긴장되었다.
오프닝 노래가 끝나고 2장, 3장, 4장이 끝나니 내 차례였다.
최대한 안 떨린 척을 하며 신부 같이 발을 하고 했지만 엄마가 관객이 들었을 때에는 신부 같은 남자 목소리가 아니었다고 한다.
또 중간에 음이 이탈하고 삑소리가 나서 정말 화가났다.(나 자신에게)
그다음에 10번 노래에서는 다행히 원키로 불렀다.
그 순간 고음이 잘 올갔다.
정~~~~~말 다행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성공적인 공연이 되지 못했다.
너무나도 아쉬운 공연이었다.
막공 때에는 더 잘해서 후회없는 공연을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