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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함서정 작성일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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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 후기

첫공 때 너무 못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차에 타고 있을 때마다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다.
그리고 엄마 앞에서 연기도 해보았다.
엄마가 대사 하나하나를 짚어주었다.

선생님께서 공연 10분 전이라고 말해주셨을 때 너무 긴장이 되었다.
이번 막공은 사람들도 많이 올텐데... 못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더 긴장했다.
공연이 시작하고 드디어 5장 씬이 왔을 때 잔뜩 긴장을 하며 무대 앞으로 나갔다.
첫공 때보다 더 긴장되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와 연습한 거를 다 하지 못했다.
그래도 노래는 완벽하게 불렀다.
10번 노래를 부를 때에도 엄청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노래음이 내 뜻대로 잘 올라가서 자신감을 얻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
내 공연이 다 끝나고 다른 공연을 볼 때도 마음 편히 볼 수 있었다.
B팀과 정B팀 공연이 다 끝나고 시상식 시간이 다가왔다.
이번 시상식은 학부모님들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준호 오빠랑 채연이 언니가 극단을 떠나는 날이기도 했다.

드디어 시상식!
이번에 신인상은 황은영 동생이 받았다!
그리고 노래상은 예원이 언니가 받았다!
나는 예원이 언니가 노래상을 받을 줄 알았다.
이번에 예원이 언니가 노래를 진~~짜 잘 불렀기 때문이다.
고음도 고음이 아닌 것처럼 부르는 예원이 언니가 부럽기도 하다.
무용상은 채아 언니가 받았다!
팔을 쭉쭉 뻗어 무용을 하는 채아 언니를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ㅎㅎ
연기상은 우리 팀 조장인 조은이 언니가 받았다!
조은이 언니가 줄리엣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해준 덕에 우리 팀도 공연을 성공적으로 잘 해낸 것 같다!!!
또 웍북상은 상욱이가 받았다!
나는 후보에 올랐었는데...
상욱이가 얼마나 잘썼길래... ㅎㅎ
마지막으로 대상은 정민이 언니가 받았다!!
옥구슬 같은 목소리와 연기, 무용을 모두 다 잘해서 받았다.
정민이 언니가 어덯게 노래를 잘 부르는지...
좀 본받고 싶다!
앗!
그리고 우리 팀이 배스트 팀상 후보에도 올랐었는데...
정팀이 팀상을 받았다!!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정팀이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번에 정팀이 너무너도 공연을 멋지고 성공적이게 끝냈기 때문이다.
아까 말했 듯이 이번에 준호 오빠랑 채연이 언니가 명예 졸업을 했다!!>-<
13년을 극단 생활을 한 채연 언니랑 3대 캡틴인 준호 오빠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남은 1년 열심히 공부하고 다시 극단으로 돌아와 스태프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언니! 오빠! 화이팅!

코로나 인데도 불구하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단장님, 연출 선생님, 스탭분들, 그리고 분장 선생님들 까지 모두 감사합니다~^^



신인상-황은영
노래상-유예원 언니
무용상-반채아 언니
연기상-박조은 언니
웍북상-함상욱
대상-엄정민 언니
배스트 팀상-정팀

모두 다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