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레이첼	작성일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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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후기

이번 시상식은, 처음으로 부모님도 참석할수있는 시상식이었다. 처음에 수민언니와 재원언니가 벤볼리오와 클라우디오의 칼싸움 패러디를 했다. 엄청 웃기고 재미있었다. 첫번째 상은 신인상이었다. 신인상은 B팀 발렌티나 은영이가 받았다. B팀 공연을 봤었는데 은영이를 보며 잘했다고 생각했다. 노래상은 B팀 줄리엣 유예원 언니가 받았다. 언니는 춤도 잘치고 노래를 잘불러서 정말 너무 부럽다. 세번째 상은 무용상이었다. 정팀 헬레나 채아언니가 받았다. 박수를 많이 쳐줬다. 솔직히 채아언니가 받을줄 알았다. 다음상은 워크북상있다. 언니들이 후보자를 발표할때, 갑자기 내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내가 후보에 오른것 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워크북상은 D팀 클라우디오 상욱이가 받았다. 다섯번째 상은 모범상이었다. 우리팀 유모 그리고 조장인 남여원 언니가 받았다. 여원이 언니는 우리팀원들을 점말 잘 챙겨주고,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연습한것같다. 다음은 이번에 명예 졸업하는 조채연 언니와 임준호 오빠가 극단서울 졸업상을 받았다. 언니오빠의 공연을 볼때마다 “와 이 언니 오빠는 정말 멋있다" 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이렇게 훌룡한 언니 오빠와 같은 극단서울에 단원인게 너무 자랑스럽다. 다음은 드디어 대상 발표였다. 잘하는 언니 오빠 동생들이 너무많아서 누가받을지 정말 궁금했다. 대상은 바로 D팀 줄리엣 엄정민 언니가 받았다. 언니가 하는 줄리엣을 보면서 줄리엣의 감정이 정말 잘 느껴졌다. 특히 언니가 12번 노래와 죽는 연기를 할때 나도 너무 슬펐다. 언니는 나보다 나이가 1살만 더 많은데 어떻게 노래,연기, 춤을 다 잘하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상은 베스트 팀상이었다. 우리팀만 베스트팀 후보에 안 올라갔다. 좀 슬펐다. 배스트팀상은 정팀이 받았다.
이번 공연은 나의 세번째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 연습을 하면서 내가 맡은 캐릭터 머큐쇼를 좋아하게 되었고, 머큐쇼의 성격이나 특징이 나의 연기의 잘 나타나도록 열심히 연습해서 뿌듯하다. 다음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엄청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