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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유정아 작성일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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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 후기

막공
우리팀은 일요일 11시가 막공이었다.
11시 공연인 만큼 몸이 덜 풀리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을 조금 갖고 극장에 갔다.
극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말도하고 최대한 텐션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한것 같다.
10시57분쯤 모든 준비를 마치고 극장으로 백스테이지로 들어갔다.
공연하는 60분 내내 정말 떨려 죽는줄 알았다.
그래도 막상 무대에 나가면 그냥 신나서 막 즐기고 내려온것 같다.
많은 분들이 내가 그렇게 할즐 몰랐다, 정아가 많이 내려놓은것 같다 그런 말을 해주셨는데 그게 내가 이번에 공연을 하면서 보여드리고 싶었던 부분이라 기분이 좋았다.

시상식
이번 시상식은 너무 다들 공연을 잘 해서 누가 받아도 다 받을만 햤더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나는 워크북상 후보와 노랴성 후보애 있었다. 두개 다 좀 많이 ‘엥? 뭐지?’ 싶었지만 내 이름이 그 자리에서 두번이나 호명된게 감사했다.
거의 마지막 즈음에 졸업식이 있었다.
저번 공연때 채연이 언니에게 정말 많이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제 언니를 극단에서는 못본다고 하니까 아쉽고 슬펐다.

유모 라는 역할을 처음 받았을때 솔직히 너무 걱정이 됬다. 한여름밤 이후로 한번도 해본적 없는 느낌의 역할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내 걱정에 비해 생각보다 나를 많이 내려놓고 잘 끝낼 수 있어서 시원 섭섭하고 A팀 조은이 준범이 수연이 지효 서현이 민서 예율이 유창이 성철이 유라 소윤이 예나 제나 서정이 시우 여원이 연서 윤이 예원이 너무 수고했고 잘했고 다음학기에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