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민재	작성일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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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정B 막공을 할때 내가 7번 노래를 올려서 부른 것이 가장 긴장되었다. 근데 어정쩡하게 성공했다. 그렇게 엔딩을 할때 채연이 누나와 준호형 극단을 떠나고 극단에서 같이 공연을 못한다는 생각에 그만 오열을 하고 말았다. 특히 두 형누나는 남 다른 우정을 지녔다. 채연이 누나는 우리 동네에 살며 주니어 때부터 내공연에 스탭을 하며 도왔고, 가끔씩 학원 갈때마다 만나는 누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같이 6년동안 공연을 같이 한 누나였다. 또한 나에게 가장 많이 알려주고 가장 많이 날 위로해준 누나라 지금 이후기를 쓰면서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 눈물이 날려고 한다. 누나와 같이 공연을 한것은 진짜로 영광이었다. 누나 영원히 기억할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준호형과는 ......어린왕자 때 처음 봤다. 그때 내가 정팀 어린왕자를 봤었는데, 옥타브 파를 진성으로 너무 잘 내고 연기도 너무 잘하고 안무도 너무 잘해서 다음 공연에 들어오면 저 형과 제일 먼저 친해져야지 하는 생각이 깊었다. 내가 한여름 밤 꿈 공연을 할때 준호형이 나한테 제일 먼저 말을 걸어준 형이 었고, 그때 형한테 많이 배울려고 했다.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 공연때 Yes 맨 연기하는것을 어려워해갔고 , 형이 완벽한 공연을 올릴수 있게 대사 클리닉을 해준것이 기억났다. 형은 진짜 대단한것 같다. 형도 그리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채연이 누나 준호형 , 다음 공연때 진짜로 반드시 보러 오고 1년후에 스탭으로 돌아와서 폭풍 성장한 김민재의 모습을 알아봐줘~ 진짜로 형 누나는 대단한 것 같아. 오늘도 자고 일어나서 형,누나 생각이 나서 울었어.ㅠㅠㅠㅠ . 준호형 채연이 누나 반드시 성공해서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와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으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