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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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여원	작성일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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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 시상식 후기

토 11시 유모 막공 후기
여태까지 했던 역할 중에 가장 재밌었고 애착이 갔던 역할을 할수 있는 마지막 1시간이라서 '정말 후회 없이 하고 가자' 라는 마인드로 임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박자도 안 맞았었던 것 같고 첫공 때가 나았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으로 해본 조장으로 정이 많이 갔던 우리 팀과 함께 연기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는 마지막 시간이라서 너무 아쉬웠고 공연 중에 눈물이 터져버렸다. 그래서 더더욱 후회가 남는다. 눈물이 터져버려서 노래도 제대로 못 부르고 애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못난 조장이 된것 같아서 애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팀원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미안했지만 애들이 부족한 나를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일 4시 30 총막공 후기
처음으로 참여해본 다른 사람의 졸업 작품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남달랐다. 후회 없고 침착하고 무엇을 더 할려고 하지 말자라는 마인드로 총막공에 임했다. 다행이 총막공때는 후회가 별로 없었다. 머큐소가 혼자서 자아도취 할때도 웃음이 안났고 안 맞던 왈츠도 맞았다. 조금 후회가 남는게 있다면 7번 노래 할때 박자가 좀 흔들렸다는 점이다. 정말 다음 공연 때는 박자로 후회가 남는 일이 절대 없도록 노래 연습을 많이 할 것이다.

시상식 후기
이번 시상식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모범상을 받게 되었다. 수상 소감을 말하는데 C팀 단원만 얘기했는데 코러스 친구들하고 정팀 단원들 한테도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 이 모범상에 걸맞는 모습으로 다음 공연 때는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드디어 졸업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웃음도 있었지만 주현언니가 쓴 편지 친구들 이제 '준호오빠와 채연언니랑 같이 한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공연을 못 올린다'라는 말에서 너무 슬펐다. 채연언니는 정말 나에게 너무 고마운 언니였다. 처음 공연 했을때 채연언니랑 같은 팀이였는데 그때 언니가 나를 잘 챙겨주고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이렇게 채연언니 마지막에 같은 팀을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준호오빠랑 말길 때부터 역할로 같은 팀을 하면서 오빠가 나에게 많은 조언 같은 것을 해주면서 너무 고마웠다. 특히 이번 공연할 때 카톡으로 나에게 장문으로 조언을 해줘서 고맙다고 많이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너무 고마웠다. 그리고 이번 공연하면서 로미오 친구 역할을 맡으면서 같이 합을 맞추고 그래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됬다.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준 채연언니와 준호오빠가 졸업해서 너무 슬펐다. 졸업은 영원히 안보는게 아니고 1년 뒤에 스탭으로 다시 오겠지만 같이 연습하고 공연을 올리는 것이 마지막이라서 너무 아쉬웠다.

이번 공연은 정말 스스로가 많이 배우고 얻어가는 것을 느낀 것 같다. 이번 로미오와 줄리엣은 절대 잊지 못할 공연이 된것 같다. 다음 80일의 세계 일주도 더더욱 열심히 할 것이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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