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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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연습 후기

1교시- 브레드 선생님

1교시는 브레드 선생님과 함께했다. 처음에는 텅 트위스터를 했다. 오늘은 어려운 발음이 많이 없었다. 그래도 엄청 집중해야 잘할 수 있었다. 텅 트위스터를 한 후 warm up 게임으로 카테고리 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저번에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했을 때 했던 게임이다. 오랜만 이여서 반가웠다. 나는 이 게임을 직접 하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았다. 나는 생각이 잘 안 났는데 다른 단원들은 잘 했다. warm up 게임을 끝내고 대본을 읽었다. 나는 대본과 노래 악보를 프린트 해서 수업을 들었다. 노래 가사는 대사를 읽는 것처럼 읽었다. 뒷 부분에서 나는 랄프와 포그를 했다.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니 생각보다 재밌었다. 대본을 몇 번 읽어보고 movie movie 게임을 했다. 이것도 오랜만에 돌아온 게임이였다! 단원들이 영화 제목의 제일 첫 글자를 정하고 우리가 영화 제목과 내용을 만드는 게임 이였다. 아이디어가 다양했는데 웃긴 것도 많았다. 나는 기발한 생각이 안 났다..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첫 번째 수업이 끝났다. 이번 수업 시간도 재밌었다! 다다음주 영어 수업이 더욱 기다려진다!

2교시- 보컬

2교시는 노래 수업 이였다. 1,2,3번 노래를 배웠다. 처음에는 목을 풀었다.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호흡에 집중하라고 하셨고 눈과 눈 사이(위쪽)에서 소리를 내라고 하셨다. 처음에는 입을 다물고 소리를 냈고 이게 끝나고는 '멈'으로 소리를 냈다. 립트릴도 했다. 저번보다 립 트릴이 잘 돼서 좋았다. 고음을 할 땐 배에 힘을 받혀서 소리를 내야 한다고 하셨다. 배에 힘을 주고 배가 납작해지도록 한 다음 고음을 내니 소리 내기가 조금 수월했다. 또 고음을 낼 땐 두성으로 내면 편하다고도 하셨다. 일단 처음에는 1번 노래를 가사가 아닌 대사처럼 읽어보며 뜻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번 노래는 경쾌하고 밝게 불러야 하는데 자꾸 입꼬리가 내려간다.. 음과 리듬에만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은데 연습을 더 많이 해서 밝고 경쾌하게 부르는 게 습관이 되도록 해야겠다. 모든 노래에서 엑센트는 중요하다. 예를 들어 Vladivostok에서는 tok에 엑센트를 넣어야 한다. 엑센트 없이 부르는 것보다 엑센트를 넣어서 부르는 게 더 재밌고 리듬감도 살릴 수 있는 것 같다. 엑센트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2번 노래에서는 리듬이 중요해서 리듬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그만큼 리듬이 어렵다.. 가이드를 들으면서 많이 연습해야겠다. 3번 노래에서는 장소들이 많이 나와있다. 이 장소들은 거의 다 생소한 곳들 이였는데 이걸 지도로 머릿속에 그려보면 더 쉽다고 팁을 주셨다. 지도에서 직접 찾아보면서 경로를 그려봐야겠다. 선생님이 특히 강조하신 건 가사를 대사처럼 많이 읽어보는 것 이다. 이게 다 됐으면 리듬에 맞춰서 천천히 읽고 편한 모음으로 음정을 연습하면 된다. 이것까지 완벽해지면 가사를 붙여서 천천히 노래해보고 점점 속도를 늘려가면 된다. 이렇게 연습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연습해봐야겠다. 오늘 보컬 수업 역시 재밌었다! 선생님이 주신 여러가지 팁도 기억하고 연습해야겠다.

80일간의 세계 일주의 2번째 연습이 끝났다. 줌 수업도 재밌지만 오프라인이 훨씬 더 재밌다.. 다음 수업은 무용인데 무용은 오프라인으로 해야 훨씬 쉽다. 다음주에는 꼭 오프라인으로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