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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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연습후기

우선 이번 수업도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다. 극단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주에도 가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다음 주에는 꼭 가길 바라며!

1교시 영어

1교시는 브레드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신 영어 수업이었다. 우선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를 하고, 바로 텅 트위스터에 들어갔다. 선생님께서 채팅으로 텅 트위스터를 보내주셨는데, 채팅으로 보내주셔서 그런지 훨씬 보기 편했던 것 같다. 첫 번째는 W로, 두 번째는 S로 했는데 내용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세 번째는 K로 했는데 어렵고 굉장히 길었다. 선생님께서 발표를 하라고 하셨는데 너무 못했다. 극단 다니면서 했던 발표 중 가장 못한 발표가 아닐까 생각 된다. 네 번째는 C로 했는데 그나마 쉬웠던 것 같다. 다섯번째는 리듬을 맞춰서 텅 트위스터를 했는데, 처음 해보는 텅 트위스터라서 신기했다. 나는 굉장히 어려워했는데 단원들이 너무 잘해서 놀랐다. 여섯 번째는 B로 했는데, 길고 어려웠다. 대본을 읽기 전에 게임을 간단히 하나 했다. 이름을 불러서 공을 던지는 게임이었다. 온라인으로 하셔서 놀랐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게임 규칙은 같은데, 볼이 슬라임이었다. 다음으로는 화난 고양이가 볼로 변했다.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이제 드디어 대본을 읽기 시작했다. 4장부터 시작했다 역할을 나눠서 대본을 읽었다. 단원들이 다들 너무 잘 한 것 같다. 비키, 에밀리, 혹은 리지 연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캐릭터들이 재미있어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에밀리를 했는데 혀가 너무 꼬여버렸다. 특히나 55,000 pounds 발음을 어려워했는데, 세 자매가 되지 않더라도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나서는 5장을 들어갔는데, 단원들이 정말 다 잘해줬다! 6장을 들어갔는데, 5번 노래가 정마 ㄹ좋은 것 같다. 단원들이 연기를 잘했다. 이 때쯤 목이 너무 아파서 소리를 내지 못했다. 6장이 끝나고 게임을 했는데, 감정표현을 과장 되게 하는 게임이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2교시 연기

2교시는 봉다룬 선생님과 함께하는 연기 수업이었다. 먼저 선생님과 인사를 했는데, 앞니 뒤에 혀를 붙이고 했다. 오늘은 캐릭터에 대해 분석 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씀하셨다. 난 역할 분석을 좋아해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혀를 붙이고 한 달 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기를 했는데 너무 못한 것 같다. 다음으로는 발음 연습을 했다. 내가 발음이 안 좋아서 그런지 이 시간이 반가웠다. 하지만 진짜 어려웠다. 볼륨연습도 같이 했다, 재미있지만 어려운 시간이었다. 또 발음 연습은 단독으로 나온 단원들이 나와서 한 번도 틀리지 않으면 아이스크림 (전체) 를 받는 내기를 선생님과 했는데, 실패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선생님께서 기회를 한 번 더 주셨는데, 그 때 민진이가 성공해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드디어 캐릭터 해석을 했다. 한글 대본 맨 첫 번째 페이지에 있는 간단한 캐릭터 해석을 했는데, 가장 위에 있는 멀티맨부터 쭉 읽어나갔다. 디테일적인 질문도 중간중간 해주셔서 감사했다.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죽음의 문턱을 재치있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었다. 픽스는 감각이 좋은데 왜 포그를 쫓았는지 궁금했다. 나는 세 자매나 아우다 역할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 읽고 난 후에는, 1973년의 신가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포그를 준비하는 단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임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신사가 옷을 입는 마임부터 신사적인 인사까지 마임으로 해보았다. 선생님께서 단서를 주시고 퀴즈를 내셨는데 안타깝게 나는 하나도 못 맞췄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다음엔 한글 대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선생님과 나누었다. 봉다룬 선생님과 하루에 한 번씩 한글 대본을 읽기로 약속을 하였다. 재미있는 수업이었고 다음 주에는 꼭 극단에 가길 바란다. 극단 서울 54기 80일간의 세계일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