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서윤	작성일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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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연습 후기

이번 주도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극단에 꼭 가고 싶었는데 이번 주에도 가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다음 주에는 꼭 가면 좋겠다.

1교시는 Brad 선생님과 함께 English acting 수업을 했다.
첫 번째로 텅 트위스터를 했다. 첫 번째는 Why do you cry, Willy? Why, Willy why?? 두 번째는 I scream, you scream, we all scream, for ice cream! 세 번째는 Kindly kittens knitting mittens keep kazooing in the king’s kitchen. 네 번째는 If a dog chews shoes, whose shoes does he choose? 다섯 번째는 I have got a date at a quarter to eight. I’ll see you at the gate, so don’t be late. 여섯 번째는 Betty bought butter but the butter was bitter, so Betty bought better butter to make the bitter butter better. 이였다. 대본을 읽기 전에 게임을 했다. 공/슬라임/고양이를 특정 단원에게 전해주고 그 단원은 또 다른 단원에게 전해주는 게임이었다. 온라인으로 하셔서 놀랐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게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대본 읽기에 들어갔다. 4장~6장까지 대본을 읽었다. 역할을 나눠서 대본을 읽었는데 단원들이 다들 너무 잘 한 것 같다. 나는 비키, 에밀리, 혹은 리지 연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캐릭터들이 재미있어 보이고 개성이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리지를 하게 되었다. 리지는 비키와 에밀리와는 개성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재밌었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나서는 5장을 들어갔는데, 나는 5장에서 셀리번을 해봤다. 6장이 끝나고 게임을 했는데, 감정표현을 과장 되게 하는 게임이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2교시는 봉다룬 선생님과 함께 Acting 수업을 했다.
먼저 선생님과 인사를 했는데, 앞니 뒤에 혀를 붙이고 했다. 혀를 붙이고 한 달 동안 있었던 일 말하기를 했는데 너무 못한 것 같았다. 그 다음에는 발음 연습을 했다. 내가 발음이 안 좋아서 그런지 이 시간이 반가웠다. 하지만 진짜 어려웠다. 재미있지만 어려운 시간이었다. 또 발음 연습은 단독으로 나온 단원들이 나와서 한 번도 틀리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을 받는 내기를 선생님과 했는데, 실패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선생님께서 기회를 한 번 더 주셨는데, 그 때 민진이가 성공해서 아이스크림을 먹게 되었다. 그 다음에는 캐릭터 분석을 했다. 한글 대본 맨 첫 번째 페이지에 있는 간단한 캐릭터 해석을 했는데, 가장 위에 있는 멀티맨부터 쭉 읽어나갔다. 디테일적인 질문도 중간중간 해주셔서 감사했다.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나는 세 자매나 아우다 역할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 읽고 난 후에는, 1973년의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그 다음에 마임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신사가 옷을 입는 마임부터 신사적인 인사까지 마임으로 해보았다. 선생님께서 단서를 주시고 퀴즈를 내셨는데 나는 거의 다 맞혔다. 재미있었다.



최대한 빨리 극단에 가고 싶다. 80일간의 세계일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