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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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 24 합숙 후기

지금까지 못했던 안무들과 했던 안무들 (수정 버전) 을 배우거나 복습했다. 다른 안무들은 다 외워서 쉬웠는데 엔딩 안무를 헷갈렸고, 안무하면서 노래를 크게 안 불렀다. 언제나 목소리는 크게크게해야겠다. 보컬 수업도 했는데, 아무리 해도 두성 쓰는게 안되어서 진성으로 하거나 한 키 낮춰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성을 하면 목소리가 너무 작아지기도 한다. 4번 노래에서 내가 가성을 쓰면 그냥 아예 노래 소리가 안 들린다ㅠㅜ 다른 노래들도 내가 부르다 잠시 쉬려고 작게 부를때면 팍폭도 안 불러서.. 셋이 같이 다니는 만큼 합이 잘 맞아야될텐데 동작도 잘 안 맞고 둘 다 한 박자 늦게? 춤추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부분은 극단 리허설할때 맞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런쓰루를 돌 때는 아무리 내가 외웠어도 중간에 헷갈리는 부분이나 '여기가 뭐하는 씬이지.. ㅇㅅㅇ' 하는 부분이 있어서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잇몸 저리게 느껴졌다. 오늘은 대사를 빼먹은 부분도 있었는데 우리팀에게 너무 미안했다. 연습 열심히 할게요ㅜㅜ 오늘 브레드 선생님도 오셔서 우리 런 도시는 부분을 지켜보셨다. 코어포레이트 같은 발음이나 대사할때 연기해야할 감정? 같은 부분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리액션! 잘하려고 신경을 쓰긴 했으나,, 쩝 .. 상황에 더 맞는 리액션을 연구해야겠다! 4번 노래에서도 너무 쭈뼛쭈뼛 서있는 느낌.. 내 가장 큰 문제점은 등퇴장이 아닌가 싶다. 이번에 문이 6번까지 있던데 내 등퇴장 자리는 내가 꼭 잘 외우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또, 목소리 작다는 단점은 없앴지만 무표정함과 무반응적인 느낌은 못 고친 것 같다. 전부터 너무 리액션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리액션, 신경 쓰고 또 써야겠다악.. D팀 픽스 김동엽이라는 사람과 서로 지적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C,D팀 같이 연습하다 보니 팀간의 정?이나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나는 4번 노래에서 "Thats the difference between me and you guys~~~" 부분에서 팍스와 폭스에게 픽스가 실망감을 느끼며 날 닮으라고 꾸짖는 느낌이라고만 해석했는데 D팀 픽스는 자랑하듯이 하는거로 해석해서 (해석에 따라 완전히 느낌이 달라지구나 하고 신기했고) 그럴 수도 있구나하고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 픽스는 되게 모든 대사를 힘있게 해서 관객들을 딱 시선집중 가는 느낌이 있다. 팍!팍!팍!(?)

합숙 2일한 결론
연습을 통해 자신감이 생긴다,
극단에 오는 길이 즐거우면 연습을 열심히 한 것이고 두려우면 안 한 것이다,
연습 열심히 해서 좋고 즐거운 공연을 올리자!

합숙은 1일 남았고 공연은 2주 남았다, D팀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