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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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합숙 2일차 후기

오늘은 무브온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는 날이었다. 또 오늘은 하루 종일 B팀과 같이 연습했다.
1교시에서는 연출 선생님과 B팀과 함께 돌아가며 런을 돌며 자리를 잡고 디테일한 연기를 잡아주는 시간을 잡았다. 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고개를 들지만 몸에 힘이 없고, 감기약을 먹고 온 몸이 졸린 연기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연기하는 상황이 너무 좋아서 재미있고 잘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What happened? 이후 대사는 모두 약에 깨서 멀쩡한 상태로 연기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것 같다. 또, 멀티 (판사)가 온 후에 아우다를 잡으러 왔으니 아우다가 가장 두렵고 떨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연기에 반영해보았다. 포그에게 조금 더 의지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러나면 더 좋을 것 같다.
2교시에서는 천창훈 선생님과 안무 수업을 했다. 오늘도 1번, 15번을 한 번씩 하고 9번, 12번을 했다. 12번 안무에서는 동작을 크게 크게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크게 크게 해보려고 노력했다. 또, 11번을 잘 모른다는 팀원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다시 알려주셨다. 너무 죄송하다. 안무에서 조금조금씩 헷갈리는 부분들은 선생님께 물어보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
3교시에서는 브래드 선생님께서 오셔서 런을 돌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제까지 한 런, 연습들 중에서 가장 떨렸던 것 같다. B팀의 아우다 수현이 언니는 좀 더 세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를 잘 했던 것 같다. 보고 많이 배웠고 그대로 내가 느낀 것을 대본에 옮겨 적었다. 내가 런을 돌 차례에서는 안타깝게 내가 등장하는 6번의 B까지 등장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4교시에서는 코러스로 정팀 연습에 참가했다. 정팀 코러스는 아니지만 댄스 드라마를 배우러 정팀 연습에 참가했다. 우선... 정말 너무 헷갈렸다. 팔다리를 더욱 더 크게 써야 할 것 같고, 좀 더 몸을 막 써야할 것 같다. 그래야지 더 인디안 느낌일 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 뒤로부터는 정팀 연습 1번, 3번, 5번, 6번, 11번을 관람했다. 조금씩 코러스 안무가 바뀐 부분이 있어서 잘 기억했다가 CD팀 코러스 때 춰야겠다. 정팀은 전체적으로 모두가 깔끔했다. 노래도 크게 크게 부르고 춤도 다들 너무 잘 췄다.
이렇게 합숙 2일차 후기였다. 1일차보다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지만 아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야겠고 정신 제대로 차려야겠다. 다른 팀의 코러스와 아우다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