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우혁	작성일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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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매일숙제

오늘은 어제 한글대본을 읽으며 느꼈던 대사들의 느낌과 씬의 분위기, 파일럿의 캐릭터 등을 생각해서 영어대본에 대사와 노래를 어떤식으로 할건지 어떤 제스쳐나 표정을 지으며 할건지 상세히 써놓았다. 그리고 1번부터 엔딩까지 내가 나오는 부분 위주로 런쓰루를 해보았다. 스스로 런쓰루를 하면서도 어색한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다른 인물이 대사를 칠때 리액션이 좀 부족하고 어설픈 느낌이다. 파일럿은 전체적으로 침착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어린왕자와 함께 점점 순수해지는 성향을 띄기 때문에 대사를 조급하게 치거나 제스쳐가 우스꽝스러울정도로 과장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대사를 침착한 목소리와 속도로 읽되 어린왕자가 대사를 칠때 '침착'에 집중하여 괜히 얼뚱멀뚱 서있기만 했는데 좀 더 동작이나 표정을 크게크게 해도 좋을것 같다. 특히 4번노래에서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이며 어린왕자의 말을 무시하고 건성으로 대답해주는데 이때 어린왕자가 노래를 부를때 고개만 까딱거리고 무관심한 태도의 리액션이 중요하여 연습을 많이 해보았다.
무용은 2번과 엔딩은 동작은 거의 되는데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파일럿의 듬직한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것 같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후회없는 공연을 올리고 싶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