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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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과제

어제와 오늘 정팀 주말 과제를 했다.
먼저 어제는 대본을 많이 읽었다. 대본에도 각 장면의 상황과 연기 가이드가 표시되어 있어서 많이 읽을수록 도움이 많이 됐다. 앞으로는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꼼꼼히 읽어야겠다. 특히 어린왕자라는 캐릭터가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에 비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이 없다. 그만큼 캐릭터 분석도 많이 하고, 대본도 열심히 읽어야겠다.
오늘은 대본을 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 보았다. 한글 대본과 영어 대본을 번갈아가보며 어제 못 적었던 것들도 적고, 헷갈리는 동선도 조금 기록해놓았다. 또 그걸 바탕으로 거울을 보며 표정 연기를 연습했다. 너무 어리둥절하거나 찡그리는 표정만 반복하는것 같아서 어린왕자가 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정들을 꾸준히 연구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론 안무연습! 사실 내가 안무를 특별히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나라 그런지 안무 연습이 가장 재밌다! 6번,8번노래를 중심적으로 영상을 찍어가며 연습했다. 사실 우리가 안무나 제스처를 크게 한다고 생각해도 관객에게는 별로 크게 보이지 않고, 특히 제스처 같은 경우는 정말 확실하게 안하면 잘 보이지도 않고,하나마나인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제스처도 안무도 크게 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연습땐 잘 되도 막상 사람들 앞에 서면 제스처나 안무가 작아질 때가 있다. 이건 거의 100%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자신감을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니 계속해서 반복 연습하는게 답이다...ㅎ)

노래 연습은 어제는 가볍게 제자리 뛰기를 하며 음을 유지하는 연습을 했다. 오늘은 안무를 하면서 노래도 완벽하게 불러보려 했는데, 오히려 과격한?안무일수록 노래가 잘되고, 좀 쉽거나 중간중간에만 달리는 동작이 있는 안무들이 오히려 음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개인적으로는 3번 노래에서 마지막 부분이 좀 어려웠었는데, 그것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겠다.

노래, 연기, 안무 모든게 중요하지만 역할 분석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일단 역할 분석이되야 다른 것들도 다 자연스럽게 되니까... 반대로 다른 것들을 잘 해도 역할 분석이 안되어있으면 잘해도 잘하는 것 같지 않고 어설퍼 보인다. 그만큼 정말 역할 분석과 대본 읽기 틈틈히 열심히 해야겠다!
많이 부족한 나를 정팀 어린왕자로 믿고 뽑아주신 만큼 앞으로는 더더욱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