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나온유	작성일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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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습 후기

오늘 주말 숙제인 대본 읽기, 영어 대본에 기록하기, 어린왕자 관련된 것들 찾아 보기, 노래 런쓰루를 했다. 한글 대본을 읽어보니 구체적인 내용과 작품의 흐름 등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한번씩 더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영어 대본에 각각 대사의 감정과 대사를 하는 이유나 시선, 동작, 리액션 등을 적었다. 감정을 다시 생각하고 직접 글로 적어서 정리를 하니 헷갈릴 때가 있었다. 그리고 캐릭터 분석을 하며 루니를 소심하고 조용하기 보단 털털하고 상남자 느낌이 나는 캐릭터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더 재밌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 손동작도 조금씩 계속 연구해 나가고 있다. 부모님께서도 더 다양한 동작을 사용해보라고 조언하셨다. 어린왕자 책을 읽고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이 한 어린왕자 연극을 몇개 찾아서 봤다. 흥미진진 했고 각 장면들을 표현한 방식들이 재밌었다. 책도 읽었는데 엔딩이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슬픈 것 같다. 원작에는 내 역할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만큼 내가 새롭게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또 장점이 있다. 노래들을 모두 연습하며 안무를 다 했다. 비슷한 안무가 반복되는 1번이나 6번, 9번 안무가 조금씩 헷갈려서 여러번 연습했다. 그리고 많이 바뀐 부분들이 익숙치 않았다. 3번 안무를 코러스가 하게 될 수도 있어 영상을 찍었는데 난 원래 내가 안나오는 노래여서 연습을 한 적이 없었다. 그래도 연습하는 걸 몇번 봤었기에 거의 틀리지 않고 했다. 그래서 이 노래도 집에서 많이 연습을 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을 보니 아직은 연습이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공연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