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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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1일차

와앙 드디어 합숙 디데이다 👍👍 오늘은 합숙 + 연습 에 대해 쓰겠다.
합숙 당일 아침에 4시부터 진짜 한 6번은 깼다. 하지만 결국에는 8시 30분에 일어나서 호다닥 준비해서 도착했다. 도착하니 서우랑 지원이가 있어서 같이 9번 노래랑 1번 노래를 불렀다. 삑사리가 엄청 났다...
합숙 1교시
정팀은 2교시까지 계속 케빈쌤과 극단에 있어야했다. 1교시는 D팀과 같이 6장?까지인가 런을 돌았다. 처음에 실수가 많았고 목소리도 안 났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넘어갔다. 그래서 나중에 선인장들끼리 안무 동선을 다시 맞췄다.
합숙 2교시
원래 학교 안 가는 날은 점심을 겁나 일찍 먹는 편이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밥이 그리워졌지만 참았다. 이번 교시는 B팀과 런을 다시 6장까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요...) 돌았다. 확실히 1교시보다 선인장들끼리 합이 더 잘 맞았던 것 같이 좋았다! 역시 반복의 힘. 하핫 그렇게 2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점심
점심은 몇몇 극단 단원들과 먹었다. 우리가 먹은 식당은 돈까스와 쌀국수가 같이 파는 곳이어서 신기했다. 아무튼 단무지와 샐러드를 많이 남긴 것 빼고 다 먹고 나왔다. 나오는 도중에 극단 언니들을 마주쳐서 따라가니 연습실 A 가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정아 언니랑 졸업기념사진(?)을 미리 찍고 노래방 홍보글을 완독했을 무렵 선생님이 오셔서 연습실에 들어갔다.
3교시
3교시만 끝나면 집에 간다는 생각에 들떠서 괜히 무용도 열심히 하게 되고 ヾ(•ω•`)o ~~ 예 암튼 그랬다!! 무용은 많이 해서 동선이나 동작에 큰 문제는 없었다. 바뀐 부분이 좀 헷갈린 것 빼고는?
4교시
놀랍게도 정현이가 아예 못 왔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고 (뭔가 극단에 안 가면 찝찝하고 뭔가 선인장 3이 빠졌다는 소식에 갑분싸 될 것 같고 뭔가 가면 힘들고 끝나고 나서 졸리고 다리가 후들거릴 것 같아 고민을 했지만 나는 양심 있게 튀지 않고) 4교시 극단 연습에 참가했다. 10번까지 런을 돌고 11번 안무도 배웠다. 11번 안무가 수정이 꽤 되었는데 어려웠다.
합숙이 끝나고 --
붕어빵을 먹으며 집에 왔다. 시간이 늦어서 노래는 조금만 부르고 그 다음에 화음을 연습했다. (3번, 10번, 11번) 그리고 잊기 전에 대본에 자리를 기록했다.

부족한 점
: 화음파트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고 전쟁씬때 봉다룬쌤의 강의처럼 혼돈과 슬픔, 충격 등에 휩싸인 선인장의 역할을 잘 표현해내야겠다. 11번 안무를 더 연습해야겠고 1번이나 9번때 음정이 너무 흔들려서 그 부분도 연습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리액션과 시선처리에 대해 신경써야할 것 같다. 선인장은 그냥 가만히 서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럼 졸려서 이만 자겠다 안녕 (∪.∪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