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전예린	작성일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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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1일차 후기

첫번째, 세번째 시간에는 런을 돌았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팀이 춤과 표정연기가 좀 부족하다고 하셨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표정연기와 모션, 리액션을 많이 넣었는데도 관객 쪽에서는 재미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리액션을 훨씬 더 많이 넣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그저 앞만 바라보고 있지 말고 대사를 하고 있는 대상을 보면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라고 하셨다.
두번째 시간에는 극단서울 연습실에서 1번에서 6번까지 런쓰루를 했다. 정팀의 선인장들을 보고나니 내가 연기가 매우 부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정팀과 런을 돌면서 자리 배치 순서가 어떻게되는지 더 확실하게 알게되었다. 그래도 아직 다 외우지는 못해서 집에서 런을 훨씬 더 많이 돌아야할 것 같다.

오늘 모든 연습 때마다 내가 부르는 화음이 불안정했다. 그런 만큼 화음을 더 연습해야할 것 같고, 안무도 뚝뚝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게 춰야할 것 같고, 대사할 때, 안할 때에도 늘 리액션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공연이 열흘 밖에 안 남았다.. 더 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B팀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