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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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2일차 후기

으어 드디어 합숙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시간 참 빠른 것 같다. 오늘 합숙 스케줄은 같이 하는 팀 빼고는 어제와 똑같았다. 일단 나는 오늘 일찍 일어나서 누룽지를 먹고 노래 연습을 하다가 대본 보면서 동선을 복습한 다음 극단에 도착했다. 1,2교시 동안 케빈쌤이 우릴 지켜보시는 가운데 런을 돌았는데 너무 즐겁고 신났다（*＾-＾*）아무튼 1번 노래부터 쭉 시작하는데 1번 노래에서부터 숨이 차고 노래도 너무 못 불렀다... 그 뒤로도 화음이 계속 음이탈 나서 쉬는 시간?에 선인장들끼리 합도 맞춰보았다. 점심때가 되자 설렁탕을 먹으러 갔다. 깍두기를 내가 잘랐는데 자를 때마다 쾌감이 대박이다. 하지만 먹고 나서 배가 좀 아프기 시작해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ㄷㅔ... 일단 약을 먹고 연습실 A 에 가서 무용을 했다. 이미 했던 것들을 복습해서 크게 헷갈리는 점은 없었다. 그렇지만 이 놈의 배가!!! 더 심해져서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이후에는 조퇴를 했다. +집에서 배가 나아진 후 안무 연습을 하고 11번과 13번 화음, 그리고 비즈니스맨 대사를 연습했다.

흑 마무리가 좀 찝찝한 하루였지만 그래도 참 좋은 하루였다. 내일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