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지윤	작성일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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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2일

오전에 새로운 b연습실에서 봉다룬 선생님과 연기연습을 했다. 아이들끼리 다툴 때의 리액션을 배웠다. 평소에 싸우는 걸 싫어해 친구들이랑 싸운적없는 나는 연기를 통해 해봄으로써 통쾌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다. 그러고 극단으로 옮겨서 정팀이랑 런쓰루를 돌았다. 정팀이 하는 것을 보고 내가 대사를 안할때 어떤 표정을 해야하는지 보고 배웠다. 나도 정팀처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후에는 또 봉다룬 선생님과 함께했다. 동선이랑 무용을 다시한번 집어주어서 잘 알수 있었다. 집에와서는 부족했던 넘버를 더 해봤다. 노래가 너무 좋다.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 평소 소극적인 나는 공연들을 통해 참 많이 배운다. 이번 공연도 너무 기대된다. 공연이 끝나면 나는 또 얼마나 자라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