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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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마지막날

오늘 아침에는 봉다룬 선생님과 런을 돌았다. 한번에 돌지는 못하고 중간중간에 끊어서 디렉션을 해주셨다. 내가 몰랐던 사소한 부분들까지도 잡아주셔서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인장으로 무대에 남아있을 때 어떤 연기를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셨다. 선인장이 하나의 시점이 되어 주인공들을 지켜보는 아주 중요한 역할인 만큼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 다음은 정팀 연습이었다. 오늘은 스텝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어서 2번,14번 등 바뀐 부분만 알려주시고 런을 돌았다. 런을 돌면서 우리의 동선 실수나 안무 실수는 천창훈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다. 그 중에서도 내가 계속 틀리는 부분에는 4번 노래에서 춤 들어가는 박자, 11번 끝나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자리 바꾸기 등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특별히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또 화음 중에 1번은 그나마 잘할 수 있는데 4번,13번,11번은 자신이 없다. 그러니 화음 멜로디를 계속 중얼거리며 익혀야겠다. 또 연습이 다 끝나고 단장님이 나의 candidate 대사를 더 웅변 투로 하라고 하셨다. 웅변 투로 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이제 이번 합숙도 끝이 났고 일주일 후면 공연이다! 정팀에는 졸업하는 언니들이 있기 때문에 언니들에게 후회 없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