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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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숙제_1/5 연습후기

오늘은 2시부터 5시까지 런을 2번 돌았다. 정a로 런을 돌면서 바뀐 부분들을 확인했다. 3장에서 여우2 꼬리를 잡고 있을때의 리액션을 생각해 봐야겠다. 또 14번 노래에서도 마지막에 다 같이 인사할 때 박자가 처음 하던대로 바뀌었는데, 박자 놓치지 않게 주의해야겠다. 무대 감독님 앞에서 런을 돌때는 정b가 했는데, 이때부터 배가 조금씩 아팠다..(아마 점심을 꽤 적게 먹어서 그런것 같은데 내일 부터는 잘 챙겨 먹어야겠다.) 런을 돌면서 아쉬웠던 부분들도 많았다. 내일은 더 나은 모습 보여줄수있도록 해야겠다. 내가 고쳐야할 점은..
1. 목소리 크게내기.
- 특히 우울한 느낌으로 하는 대사는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도 감정을 살릴수있게 연습해야겠다.
2. 손동작(제스처)
- 할거면 정확하게, 안할거면 아예 하지 말기!
3. 대화하기
- 앞으로의 극의 상황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연기하고있는것같다. 표정 같은것도 상대방 대사가 다 끝난다음 변화를 줘야겠다.

당연히 이밖에도 고쳐야할 점들이 많지만 대표적인것만 적어보았다. 내가 적었던 후기들도 계속 읽으며 연습해야겠다.

개인연습
일단 영어대본을 많이 읽었고, 다른 색깔의 펜으로 어린왕자의 감정을 적으며 내가 옛날에 적었던것과 비교해보았다. 옛날께 더 나은것도 있었고, 오늘 쓴게 더 괜찮은것 같은것도 있었지만, 계속 읽어보고 적으며 분석해야겠다. 감정을 정한 다음에는 그 감정을 연기하는 뮤지컬 배우들을 찾아보았다. 근데 어린왕자와 비슷한 캐릭터로 연기하는 영상들은 많이 없었다.. 그래도 제스처나 표정등은 참고할게 꽤 있었다. 그걸 바탕으로 더 자연스러운 연기를 연습해야겠다.

요즘들어 갑자기 배나 머리가 아프거나, 체하는 일이 잦아진것 같다.. 공연도 얼마 안남았는데, 컨디션 관리도 진짜 잘해야겠다. 물론 정팀 어린왕자로서 부담도 있고, 내가 다 망치는것 같아서(솔직히 맞는말인것 같다.. 그러니까 항상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속상하지만, 공연 전까지 열심히 해서 막공까지 잘 올리고, 언니들 잘 보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