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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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숙제

오늘은 극단에 갔다 와서 연습을 했다. 대사 중에 특히 잘 살리고 싶은 부분이 candidate 대사인데 지금보다 더 또박또박 재수없게(?) 해야 재밌을 것 같다. 또 노는 애들에 속하는 candidate 1에 비해 모범생인 candidate 2의 차이가 더 잘 보였으면 좋겠다. 일단은 오바마 연설 영상을 찾아봤다. 확실히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어떻게 연설을 하면 되는지는 알 것 같다. 그런데 candidate2만의 캐릭터를 입히는 작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또박또박, candidate 1과 차별화하여 말할지를 생각하며 거울 앞에서 대사를 해봤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또박또박 하면서 제스쳐도 만들어봤다. 또 선인장이 뒤에 있으면서 어떤 리액션을 해야하는지도 생각해보았다. 뒤에서 대사가 없을 땐 표정으로 모든 걸 나타내야한다. 그렇기에 표정을 좀 더 과장되게 지어야 관객들한테 잘 보일 것 같다. 대사 연습을 마치고는 노래 연습을 했다. 6번 노래 맨 끝부분을 나랑 몇몇 사람들이 담당하기로 해서 가성으로 소리를 크게 내는걸 연습해야할 것 같았다. 음원을 틀어놓고 그 마지막 음을 계속 연습했다. 처음에는 안무를 하지 않으면서 노래 연습을 하다가 좀 잘 됐을 때부터는 안무를 하면서 연습했다. 안무 연습은 코러스 버전으로 했다. 오늘 A,B팀 선인장2들이 안와서 내가 대신 했기 때문에 코러스 동선을 제대로 모르겠어서 홈페이지에 있는 영상을 보고 연습했다. 이제 공연이 6일밖에 남지 않았다. 공연때까지 건강 관리 잘해서 좋은 공연 올렸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