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나온유	작성일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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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극장 리허설 후기

오늘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세트를 보았다. 사막 같은 배경이었는데 되게 예뻤다. 가자 ㅇ맘에 들었던 건 코러스가 들고 다니는 행성들이었는데 정말 너무 감동적이게 예뻤다. 하지만 손목이 좀 아팠다. 손목이 안 아프게 드는 방법은 다리를 자꾸 부딪혔다. 코러스들과 잘 맞추어서 실수 없이 공연을 하겠다. 아이들이 나오는 장면에 뒤에 학원가 간판도 멋졌다. 비행기도, 자동차도, 우물도, 선인장도, 아나바다 판매대도 다 멋졌다. 세트를 보니 더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주로 정확한 자리 번호를 안무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다. 난 코러스만 했는데 세트 옮기는 것들을 많이 배웠다. 다른 코러스들에게 내용을 다 나누어주었다. 세트를 꼭 틀리지 않고 잘 신경써서 해야겠다.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처럼 하니까 더 집중이 잘 되었고 더 재밌고 신나게 춤을 추며 연기에도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내일 정B팀 리허설에 대비하여 노래 연습을 했다. 8번 노래 위주로 했는데 강약 조절하고 소리를 좀 예쁘게 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끝부분 마지막 음을 원래 가성으로 했는데 진성으로 한번 연습해 보았다. 되긴 하지만 가끔씩 잘 안될 때가 있었다. 계속 반복해서 틈틈히 연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