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함현종	작성일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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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드디어 첫공을 하게 되었다. 엄청나게 큰 걱정과는 다르게 실수가 많이 없어서 다행이다. 2번 노래에서 지도를 조금 더 자연스럽게 꺼내야겠다. 손전등도 켜니까 갑자기 깜빡깜빡 거려서 깜짝 놀랐다. 시작 전에 체크해보아야겠다. 4번에서 넘 악몽을 꾸고 깰 때 어색하게 깨어났었다. 그리고 10번에서 죽창?으로 쿵하는 것을 4번이 아닌 3번밖에 하지 못했다. 그리고 10번에서 어린왕자를 들고 갈 때 조금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공연 도중에도 계속 신경써야겠다. 13번 노래에서 자리를 제대로 찾아가야겠다.
다행히 엄청나게 큰 실수는 없지만 자잘한 디테일을 더 신경쓰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공연을 막공에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