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2023-01-13
첨부
첫공 후기

오늘은 첫 공연을 했다. 처음 무대(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 서 보는 거라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잘 해낸 거 같다. 아나바다할 때 어제 갑자기 바뀐 동선이 있었지만 잘 기억해내서 해냈다. 하지만 song6 때 코러스 언니와 부딪힌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일요일 공연은 잘 체크해서 다시는 부딪히는 일이 없게 해야겠다. 또 song14 때 무용쌤이 인사하지 말라고 했는데 인사를 해가지고 단장님께 혼났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그러면 안 되는 건줄을 몰랐다. 일요일 공연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아야겠다.
엄마는 무용이 크게 틀리지 않았고 리액션도 혼자 튀지 않아서 잘했다고 했다. 하지만 라우라의 대사를 너무 날리듯이 하고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을 못해서 아쉽다고 했다. 아빠는 무용을 열심히 하느라 내가 연습한 노래 목소리가 하나도 안 들려 아쉬웠다고 했다. 그리고 정말 많이 발전한 거 같다고 대견하다고 했다.
오늘 실수한 것을 일요일에는 틀리지 않게 해야겠다. 대사도 정확하게 전달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일요일 공연은 더 나은 공연을 올리고싶다. B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