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사랑	작성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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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분장 받고 연습할 때 까진 멸로 안 떨렸는데 옷을 다 입고 마이크를 차니까 점점 떨려오기 시작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여우들이 나갈 차례가 되어서 연습 한대로 나갔다. 어린왕자를 보고 놀라서 뒤로 갈 때 마킹 된 곳으로 가야 되는데 너무 짧게 가서 조금 앞에서 대사를 해버렸다. 또 3번 노래 할 때 Be happy부분에서 삑소리가 나서 더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번 노래 전에 인질로 잡혀 있을 때 원래 고개를 숙였는데 의상 때문에 목이 쫄려서 제대로 못 숙여서 목이 안 쫄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11번 노래 들어가기 전에 하은이랑 내가 울음소리 내야 된다고 서로 얘기를 했는데 그게 마이크 소리로 나가버려서 혼났다. 다음 공연 때는 절대로 백스테이지에서 말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단장님은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자신감을 갖고 하라고 하셨고 집에서는 엄마가 등이 너무 보이고 계속 옆만 본다고 하고 또 잘 모르는 것 같이 한다고 해서 그런 부분들을 잘 고치고 막공 때는 더 잘 하고 발전 되어 있는 모습 보여 드려야겠다.

A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