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세린	작성일	2023-01-14
첨부
1/13 첫공 후기

12일에 다른 팀들의 공연을 보고, 공연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긴장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11시 공연을 보고 점심을 먹고 콜타임에 맞춰 모이고 나니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
가방을 정리하고, 분장을 받고 C팀 공연이 끝나 무대에 올라가서 연습할때 8번 노래 마지막 음을 진성으로 해보았는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몇개월동안 항상 가성으로 불렀는데 공연에서 처음 진성으로 부르는 것을 시도하는 것이 불안했다.
공연 시작하기 5분 전부터는 오랜만에 정말 떨렸던 것 같다.
5,6,7번 노래까지 모두 끝내고, 8번 노래 간주가 나왔을때 정말 긴장했다.
극장 리허설에서도 실수했던 8번 노래 도입 부분 박자는 약간 실수했지만 리허설때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걱정했던 8번 노래 마지막 음은 막상 공연에서는 실수하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가성으로 불렀지만 길게 부르는 것도 괜찮았고, 실수하지 않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막공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공연해야겠다.
A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