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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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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쫑파티 후기

막공 후기를 너무 길게 써서 시상식과 쫑파티 후기는 따로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진짜 잘한 단원들이 너무 많아서 시상식에서 누가 상 받을지 정말 짐작이 안 갔다. 그렇지만 시상식보다도 시상식 후에 나오는 졸업하는 선배들을 위한 편지나 사진이 더 기대 되었당 ㅎㅎㅎ 처음 시상식 자리 앉았을때 맨 뒷자리인 것과 동시에 (단원들 중) 맨 오른쪽 끝이어서 너무 속상했는데 지난 작품에서 상을 타서 맨 앞자리 중간에 앉게 되었다

신인상부터 수상을 시작했는데 엔젤리나 언니가 받았다. 수상소감 영어로 말하는데 발음 짱짱!! 공연 봤을때 신입단원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 축하해~ 노래상은 나현 언니가 받았다. 어린왕자 노래가 다 높은데 잘 부르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ㅜㅜ 축하해~ 무용상은 수현 언니가 받았다. 여우 동작을 하면서 안무하기 힘들 것 같은데 너무 잘 소화해서 신기했는데 역시 👍 연기상은 남여원 언니! 진짜 너무 잘했다 베독 역할을 어떻게 그렇게 찰떡같이 연기할 수 있는지.. 워크북상은 사랑이가 받았고 (축하해~ 내가 상 전달해줄 수 있어 너무 기뻤어) 모범상은 중엽이가 받았다. 대망의 대상은 수린이~ 나랑 나이가 같은데 주인공도 맡고 대상도 받다니 대단하고 나도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 축하해!! 마지막으로 신기하게도 베스트팀상은 우리팀 정팀이 받았다~~~ 정말 이게 6번째 공연인데 처음으로 받는 베스트팀상이다ㅜㅜ 진짜 감사합니다 3년 동안 버틴 보람이 있네욬ㅋㅋ

시상을 끝내고 졸업하는 언니들을 위한 영상을 봤다. 내가 보낸 것도 실려서 괜히 기분이 으쓱으쓱했다. 근데 채아 언니랑 여원 언니가 편지 읽을때 눈물이 쬘끔 났다. 헤헤 그 뒤로 언니들이 수료증이랑 각종 상들을 받아가는데 정말 존경스러웠다. 명예의 전당에 내 이름이 써있다면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시상식은 끝나고 쫑파티장에 갔다(중식집). 처음으로 하는 쫑파티여서 더 기대가 되었다. 근데 내가 저녁을 잘 못 먹어서 과연 내가 잘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하지만 고맙게도 주현 언니와 여원 언니가 분위기를 띄워주고 나도 그 분위기에 타다 결국에 코스요리를 배터지게 먹었다. 끝나기 10분 전에 사회자 다룬쌤과 함께 퀴즈 놀이도 하고 장기자랑도 했는데 정말 극단 인생 중에 가장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날이었다. 마지막에 졸업하는 언니들 소감도 들었는데 뭉클했다.

쫑파티 끝나고 나가면서 언니들 번호 따가고 선물도 주고 받았다. 편지 준 수린이와 주현 언니 윤후 언니 고마워 그리고 나머지 정팀 단원들 다들 칭찬만 해줬는데 언니들이 더 잘했어 진짜

졸업하는 장윤후 이주현 박조은 유정아 이수연 언니 정말 고생 많았고 꼭 좋은 대학 가 나중에 스태프로 만났으면 좋겠다 그때는 선생님이라고 불러야될려나??? 헤헤 나중에 꼭 연락할게~ 아무튼 이번 공연도 모두 수고 많았고 내겐 어린왕자라는 공연이 여러모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다음 공연 한여름 밤의 꿈도 화이팅! +합숙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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