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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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준단원 단합대회를 하는 날이었다! 7.30에 새벽같이 깨서 10.10쯤 극단에 들어갔다. 정준단원 티를 나누어 주셨는데, 너무 예쁜 초록색 점퍼였다💗 자수로 극단 서울이 쓰여져 있어서 정말 기분이 들떴다. 첫 번째로는 신입생 신고식을 했는데, 나는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추었다!! 다음으로는 팀을 나누어서 여러가지 게임을 했는데, 봉다룬 선생님과 함께 했다🙌 우리 팀은 채아, 수현, 온유 언니 성빈이 오빠, 채린이 그리고 나로 이루어져있었다!! 우리는 2조로, ‘대학로 동물원’ 줄여서 대동 또 줄여서 ‘똥’ 팀이었다. 여러가지 상품을 걸고 게임을 해서 더욱 더 기대 되었다. 팔씨름, 눈싸움, 몸으로 말해요, 승부차기 축구, 이구동성 게임, 피구 등등을 했는데, 피구는 옷이 다 똑같아서 구분이 잘 안 되었다🥲 나는 눈싸움을 했는데 두 번째로 탈락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우리 팀 온유 언니가 눈싸움에서 top3안에 들어서 점수를 얻었다 🥳 축구도 너무 재밌었다!! 이구동성 게임은 3점이나 얻어서 기분이 좋았다! 중간에 게임을 하나 이클립스 한 통을 얻어서 중간중간 맛있게 먹었다. 상쾌한 게 너무 맛있었다❤️
그렇게 놀고는 삼겹살 집에 갔는데, 채린이가 고기를 구워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사실 비계는 먹지 않는데도 이 집은 먹을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다!! 극단 언니 오빠 친구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했다. 냉면도 하나 먹었는데, 삼겹살과 냉면을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다! 채린이가 김치도 위에 구워주웠는데, 고기+김치+밥 씸해서 먹으니 진짜진짜 맛있었다!! 다 먹어야 돼서 배터지게 많이 먹었다. 재밌었다❤️
극단에 다시 가서는 우리 똥팀과 함께 즉흥 연극을 했다. 주제는 ‘우연히 만난 인연’이었는데, 우리 팀은 아이디어가 잘 나오지 않아서, 거의 7분 전부터 급하게 짰다. 그런데도 1등을 해서(!!) 400점을 얻었다!! 너무너무 기뻤다. 우리 팀은 3등을 하게 되었다. 나는 상품으로 이클립스 한 통을 가져갔다. 집에 가게 되어서 너무 아쉬웠다ㅠㅠ
이제 다음 주에 극단을 가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한다. 너무 재밌었다!! 다음 번에도 꼭 단합대회 했으면 좋겠다! 극단서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