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수연	작성일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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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나의 첫 정준단원 단합대회

이번 단합대회는 내가 준단원이 된 후 처음으로 하는 단합대회였다.
먼저, 극단에 가서 정준단원 점퍼를 받았는데 정말 정말 예뻤다!
원래 비가 오지 않았다면 마라톤을 했었을텐대 아쉬웠다. ㅠㅠ
그래도 극단에서 하는 게임들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먼저, 팀끼리 모여 팀명과 구호를 정했다. 우리팀의 이름은 거북이였고, 응원은 '터트려!' 였다. 그리고 봉다룬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여러 게임들을 했다.
첫번째는 체육대회였고, 피구게임을 했다. 우리는 1조와 함께 팀이 되었는데 1조와 합이 잘 맞아서 이겼던 것 같다! 내가 수린이를 맞춰서 미안했다. ㅠㅠ
두번째 게임으로는 팔씨름을 했다. 나랑 홍록이 오빠랑 소이가 대표로 나갔었는데 우리팀이 첫번째 판에서 이기고 다음 상대가 누군지 생각해보니 기원이 오빠가 있는 1조였다. 그런데 가장 힘이 센 기원이 오빠와 내가 붙게되었다. ㅠㅠ
결과는.... 당연히 내가 졌다! ㅋㅋ
그래도 100점을 얻어서 기분이 좋았다! 😊
다음 게임은 눈싸움이었는데 우리팀은 중엽이가 끝까지 버티다 마지막에 아쉽게 졌다. ㅜㅜ
그 다음에는 축구 게임을 했는데 축구게임의 주인공은 공이였던 것 같다.ㅋㅋ 공이 세워두면 쓰러지고, 세워두면 쓰러지고를 반복해서 여원이 언니가 공을 타이르듯이 다뤄서 웃겼었는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말하면 공이 실제로 세워졌다!!
그 다음으로는 계주를 했는데 첫번 째 게임에서는 이겼었는데 내가 공을 놓치는 바람에 우리팀이 지게되었다 ㅜㅜ 팀한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다음 게임은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이었는데, 우리팀이 1등을 했다!!
중간에 몸동작이 변형되는게 너무 재밌었다.ㅋㅋ
팀별로 장기자랑을 마치고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은 조별로 먹었는데 나와 지효는 3조와 같이 먹었다. 그리고 고기는 지효와 내가 돌아가면서 구웠는데 고기 굽는것도 재밌었고, 냉면도 먹었는데 정말 배불렀다.
다 먹은 후 극단에 가서 즉흥 연기 시나리오를 짰다.
나와 지효, 소이는 학생이었고 지우는 버스기사였다. 그리고 홍록 오빠와 중엽이는 주연(?)을 맡았었다! 우리조가 2등을 해서 나는 C타입 USB를 받았는데 PPT 저장할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이번 단합 대회는 비가 와서 아쉽게도 극단에서 했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행복했다. 다음에 또 정준단원 단합대회를 할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극단서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