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윤아	작성일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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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연습 후기

4시 40분에 줌에 들어가서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일 교시가 시작되었다.

1교시 브래드 선생님 영어 연기
우선 브래드 선생님과 첫 번째로 warm up을 해 몸도 흔들고 목소리도 여러가지로 내보았다. 앵앵 거리거나, 늙은 사람처럼 하거나 혹은 아주 기쁘게!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목소리와 감정을 넣어 연기했다. 두 번째로는 텅 트위스터를 했는데, 새로운 문장들이라 신기하고 더욱 재미 있었다. 내가 가장 재밌어했던 것은 Willy Why 였다. 문장이 신기하고 흥미로웠던 것 같다. 세 번째로는 새로운 게임! 이상한 취미 게임을 했는데, 이상한 취미를 얘기하고 사람을 지목해 그 사람이 게임을 그 취미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고 또 다시 앞에 나온 과정을 반복하는 게임이었다. 지목 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이 하는 걸 보는 것도 재밌었다! 극단에 가서도 이 게임을 해봤으면 좋겠다. 그 다음으로는, 9장 대본을 읽었다. 구 장을 두 번째로 읽을 때, rose라는 요정 역을 했는데, 요정들은 극의 재미와 귀여움을 더해주는 감초 역할인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는 스펠링 두 개로 영화의 제목을 만들고 내용을 설명하는 게임이었다. 친구들의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Fresh Grape 였다. 그리곤 일 교시가 끝났다.

2교시 봉다룬 선생님 연기 수업
쉬는 시간이 끝나고 봉다룬의 선생님의 연기 수업을 했다. 첫 번째로는 스타카토, 발성 법을 설명해주셨는데, 배를 부풀려서 하거나 배를 넣으면서 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루에 30번씩 하, 아 스타카토를 하라고 말씀하셔서 앞으로 해봐야겠다! 유용하고 재미있는 레슨이었다. 다음으로는, 항상 하는! 앞니 뒤에 혀를 붙이고 발음하는 발음법 가르쳐주셨다. 항상 잘 안 되는 거라 이번에도 열심히 해봤다!! 점점 늘고 있는 것 같다. 이건 하루에 3분씩 하라고 하셨다. 스타카토와 함께 해야겠다. 세 번째로는, 눈을 오랫동안 깜빡이지 않으려 게임을 하셨다. 선생님의 손을 따라가며 눈을 깜빡이지 않는 건데, 5단계까지 있었다. 나는 비록 3단계에서 탈락했지만,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오 단계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7장 대본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티타니아 대사를 가장 맛깔나게 한 것 같다. 또한 하루에 한 번씩 한글 대본을 읽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 한글 대본을 많이 읽으면 내용의 흐름과 캐릭터의 특징을 더욱 잘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였다. 오늘은 비록 공사 줌 수업이었지만 재미있고, 짧은 시간 안에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다음 주는 스튜디오 중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분들을 만나면 좋겠다. 극단서울 한여름 밤의 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