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세린	작성일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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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연습 후기

이번 주는 극단의 공사로 zoom으로 연습하게 되었다.
극단에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코로나 때문이 아닌 공사때문에 진행하는 일시적인 온라인 연습이라서 다행이었다.
1교시는 English acting 수업이었다.
Brad 선생님과 함께 목을 풀고 발음 연습으로 tongue twister도 했다.
tongue twister을 할 때 다양한 연기와 함께 발음 연습까지 해서 더 인상 깊었던 것 같다.
Scene 9, 10을 연습하고, movie movie game을 했는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다.
또 채팅에 각자 영어로 오디션에 대한 팁을 썼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2교시는 연기 수업이었는데, 먼저 스타카토로 웃는 연기를 연습하고 늘 하던 앞니에 혀를 붙이는 발음 연습을 했다.
수업을 할 때마다 하는 발음 연습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또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해 시선연습을 했는데,
2단계 이상 통과했지만 가장 많이 실패한다는 4단계에서 탈락했다.
더 연습해서 연기할 때 눈을 자주 감지 않아야겠다.
그 다음에는 갑자기 당나귀로 변했을 때 부모님과 식사하는 상황의 즉흥 연기를 했는데, 발표한 단원들의 연기가 정말 창의적이어서 놀랐다.
대본은 #7의 티타니아와 오베론의 대사를 읽었는데, 선생님께서는 대사의 강약 조절을 강조하셨고, 오베론이 알아채지 못한 새 머리색, 새 귀걸이, 새 손톱, 새 향수 중 가장 화나는 것을 생각해 연기하라고 하셨다.
오늘의 온라인 연습도 재미있었지만 역시 극단에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다.
다음주의 극단 연습이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