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지원	작성일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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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연습 후기

오늘은 english acting과 acting을 했다.
1교시에는 english acting을 했다. 브래드 쌤 수업이었다. 그런 다음에 '스트래인지 하비' 게임을 했다. 그런 다음 chapter9, 10을 리딩했다. 나는 rose를 읽었는데, 로즈를 읽는 역할에 뽑혀서 기뻤다. 수업 전에 연습을 많이 해서 읽는 게 쉬웠고, 실감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다 읽고 나서 '무비무비 게임'을 했다. 게임 규칙은 두 사람이 알파벳을 정해서 그 알파벳이 넣어진 것으로 다른 사람이 영화 이름을 말하는 거였다. 지윤이가 P를 선택했고, 나는 T를 선택했다. 다른 사람들이 정답을 맞추려 애를 썼고 4명 정도가 정답을 맞췄다. 오랜만에 줌 수업을 해서 조금 허전했다. 계속 연습실에 나가서 수업을 했는데 갑자기 줌으로 수업을 해서 옛날 코로나 생각도 나고 보고 싶은 언니, 친구들도 못 만나서 약간 속상했다.
2교시는 봉다룬 쌤 수업이었다. 봉다룬 쌤은 우리에게 스타카토를 가르쳐 주셨다. 스타카토로 호흡하는 것은 배에 힘을 주고 "아! 아!" 소리를 내는 거였다. 우리가 잘 못하니까 "하~~~" 소리도 내보라고 하셨다. '하'는 좀 더 쉽게 되고 '아'는 조금 어려웠다. 이걸 알려주신 이유는 감정을 표현할 때 호흡을 잘 이용해서 표현하라고 알려 주셨다. 선생님은 희준이 오빠가 화내는 연기를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내가 봐도 희준이 오빠가 진짜 화가 난 거 같았다. 나는 단순하게 소리만 지르고 화를 냈지만 희준이 오빠는 말을 하고 내용이 있으면서 화가 난 이유를 알 수 있게 표현을 했다. 웃는 연습도 했다. 다룬 쌤이 우리 모두에게 웃는 걸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그다음 즉흥연기를 했다. 즉흥연기의 명제는 "부모님과 곧 밥을 먹어야 하는데 갑자기 내가 당나귀가 되었다면?"이라는 상황이었다. 나는 원래 당나귀가 된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나를 보고 소리를 질러 놀라 방에 들어와서 보니 내가 당나귀가 된 것을 보고 놀라 밖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갑자기 곰들이 나를 잡으로 와서 겨우겨우 도망치는 연기를 했다.
수업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다음 주에는 극단에서 만나서 연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