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사랑	작성일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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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합숙후기

처음하는 합숙이라 신한대학교에 처음 도착했을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대학교라 식당에서 식판에 밥을 먹을줄 알았는데 대연습실에서 도시락을 먹어 의아했다.

첫날…
얼굴은 알지만 그동안 친해지지 못했던 언니, 오빠, 친구들과 연습을 하며 더 가까워지고, 언니, 오빠들이 나를 귀여워하며 챙겨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언니들이 돈까스도 잘라주고 먹여주기도 했다. :)
내 목소리가 곧은 선 같지 않고 삐뚤빼뚤한 선 같아서 노래연습이 더 필요함을 느꼈다.
그리고 다른팀들의 장점을 보고 배우는것도 중요하다는걸 배웠다.

둘째날…
A팀이 칭찬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 특히 요정들을 칭찬해 주셔서 너무 자랑스러웠다.
연습하다 내가 울었는데 언니, 오빠들이 잘할수 있다고 위로해 주었다. 근데 사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운거였다.
요정옷 피팅도 했는데 난 릴리의상이 너무 맘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이고 사파이어 느낌이 나서이다.
난 1번곡에서 왈츠를 안추는줄 알았는데 중간에 퍽 오빠가 우리도 같이 춤추자!! 라며 릴리랑 같이 왈츠추는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는데 왈츠 연습도 열심히 했다.
연습중에 내 생각이 가끔 딴데로 가는데 더욱 집중해야 겠다고 느꼈다.

하루종일 연습하는게 힘들줄 알았는데 나는 연습하는게 너무 재밌어서 더 길게 연습하고 싶었다.